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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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갈동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실시등산로 정비를 위한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후 기념촬영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은 지난 19일 녹색이 완연해진 봄철 깨끗한 등산로 정비를 위한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상갈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3개 단체 및 공무원 등 40여명은 경기도박물관 뒤 용뫼산 등산로 코스를 따라 방치된 쓰레기와 이물질을 수거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위해 등산로를 정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상갈동장은 “이번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이번에 청소한 등산로 구간은 이번 6월에 준공예정인 맨발걷기 체험장이 설치될 장소로주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여가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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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2023년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 우수기관 선정(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에서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늘(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인 고용사업 담당직원을 격려하고 우수기관 인센티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체 현장에서 3~7주간 현장 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023년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사업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 35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여 2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92.3%(24명)가 근속을 유지했기에 중증장애인 취업 연계 및 근속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복지관은 지난 한 해 장애인 고용사업 담당직원과 직무지도원의 노력을 통해 취업연계와 고용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근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로서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취업 및 근로유지의 문턱이 높은 중증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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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대륙의 왕관’ 미국 글레이셔 국립공원이 품은 순백의 낙원으로글리넬 글레이셔 트레일’ 따라 걷는 미국 ‘글레이셔 국립공원. 사진 : KBS 2TV 미국 서부에 자리한 몬태나주에는 ‘대륙의 왕관’이라 불리는 글레이셔 국립공원이 있다. 191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글레이셔 국립공원. 미국의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빙하를 품고 있어 이름 붙여진 이곳은 지리적으로 이어져 있는 캐나다의 워터튼 레이크스 국립공원과 1932년에 합병하며 최초의 국제 평화 공원, 199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눈부신 빙하를 품은 대자연 속으로 산악 가이드 윤성문 씨와 역사와 독서, 등산을 함께 즐기는 기업인 모임 회원들이 여정을 이어간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인 고잉 투 더 선 로드를 따라 웅장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는다. 도로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로건 패스에 자리한 방문자 센터가 이번 여정의 시작점. 여러 트레일이 시작되는 이곳에서 하이라인 트레일을 걸어본다. 하이라인 트레일은 특별히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코스 거리가 왕복 24km로 긴 편이다. 트레일 초입의 오솔길을 따라 들어서면, 한쪽으로 거대한 암벽이 마치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길은 이내 암벽을 따라 놓인 아찔한 벼랑으로 이어진다. 하이라인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높은 곳에 자리한 이 길은 멀리서 보면 가느다란 실처럼 보인다. 걷는 내내 머리 위로는 거대한 암벽이, 발아래로는 깊은 협곡이 펼쳐진다. 끝없이 이어진 산군을 바라보면 몬태나주의 이름이 ‘산’과 관련되었다는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절벽 길을 따라 너른 들판으로 접어든다. 거대한 몸집의 암벽이 어느새 일행 앞에 다가서 있다. 빙하가 휩쓸고 간 모습을 보니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느껴진다. 일행의 걸음은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꼭 봐야 할 그리넬 빙하를 만날 수 있는 그리넬 글레이셔 트레일로 이어진다. 물소리를 들으며 트레킹이 시작된다. 초입에 자리한 조세핀 호수는 산에 둘러싸여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너른 초원을 지나 절벽을 따라 경사가 가팔라지는 길. 국립공원 내에서도 많은 빙하가 자리한 지역답게 산 사면에 앉아있는 빙하들이 바라보인다. 여러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야생동물들을 마주할 수 있다. 풀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동물들을 바라보니 이곳이 천혜의 낙원처럼 느껴진다. 어느새 지나온 조세핀 호수가 저 멀리 선명한 에메랄드빛을 띠고, 머리 위로는 선 굵은 암봉들이 굽어보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자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추위를 이겨내고 올라온 일행 앞에 그리넬 빙하와 그리넬 빙하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차 그 크기가 줄고 있는 그리넬 빙하. 2030년쯤에는 완전히 사라질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동 코스는 하이라인 트레일 왕복 24km 약 7시간 소요되고 그리넬 글레이셔 트레일 왕복 17km 약 6시간 소요된다. 글리넬 글레이셔 트레일’ 따라 걷는 미국 ‘글레이셔 국립공원.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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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버들치마을’ 프로젝트, 1년 기록 담은 마을 매거진 ‘B.story’ 발간‘버들치마을 사탕’ 버들치마을의 시그니처 굿즈 도심 속 자연 하천 1급수 지표정 ‘버들치’와의 달콤한 추억을 만드는 버들치 사탕 만들기. 워크숍 아이들에게 최고의 정릉천의 선물이 됐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정릉 1~4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정릉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하고 있는 ‘버들치마을’ 프로젝트가 2022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를 기록한 마을 잡지 ‘B.story(비스토리)’를 발간한다. 이번 다섯 번째 매거진은 1급수 지표종 버들치가 사는 정릉천 생활권을 ‘버들치마을’이라 명명하며 문화와 예술이 있는 마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정릉천환경투어, 느린마을밥상, 정릉천담벼락전시회, 버들치작은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은 물론 함께하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꾸준히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성북 청년 동아리 그라운드 △순천향대 음식시민 동아리 △‘버들치마을 이야기’ 연극을 만들어 공연해준 정릉예술인모임 △활동에 참여하며 버들치마을 주제곡을 만들고 뮤비에도 참여한 청소년들 △‘버들치마을아이들’ 사생대회를 열어준 재단법인 영원한도움의수도회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정릉예술인모임에서 창작극으로 만든 복합극 버들치마을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녹여내 정릉에 사는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까지 열었다.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칭 이장’ 양혁진 활동가는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실험하는 과정이다. 정릉천이라는 강력한 정체성을 가진 이곳에서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미래는 정릉천에 살고 있는 버들치와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10월에는 동네에서 활동하는 세 단체가 모여 유튜브 ‘채널 사아리(@channel_saari)’를 오픈했다. 다양한 정릉천과 정릉동을 주제로 한 마을 콘텐츠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 문화·예술부터 환경, 정치까지 뻗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장유찬 군이 만든 마을 주제가 ‘버들정(情)’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산책로를 보는 강아지 브이로그, 주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정릉천유퀴즈’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영상 콘텐츠 제작기도 B.story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북한산 계곡물이 흐르는 정릉천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하천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누리며 사는 이들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버들치마을 프로젝트에 담겨 있다. 이같은 생각으로 올해는 정릉천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식물 하나 물고기 하나 생태학자와 함께 깊이 들여다본 정릉천 집중 조명 기사도 흥미롭다. 이렇게 많은 활동 내용이나 고민까지도 하나하나 정리해 기록하는 B.story는 더 많은 이에게 활동을 알리고, 함께하자고 권유하고, 고민을 확장하는 역할도 한다. 버들치마을 이장(양혁진 활동가)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갈지, 정릉천 생활권의 새 이름 ‘버들치마을’에 주목해달라”며 “버들치마을 인스타그램(@gmarketg)과 블로그 등으로도 활동 소식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 버들치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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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 운영용인시 민,관 복지분야 사례관리담당자들이 이호선 교수의 특강을 듣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복지분야 사례관리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례관리담당자들은 무한돌봄센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취약계층 발굴 및 모니터링을 담당하는데 업무 고충이 크고 대상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일도 많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수지·기흥노인복지관과 함께 사례관리담당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진작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관내 37개 민·관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례관리담당자 55명은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으로부터 심신 안정 및 정서회복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또 플랜테리어 전문 강사와 함께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로 액자를 만들며 업무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시 관계자들은 “가장 최일선에서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는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복지서비스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담당자들의 업무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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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CCTV+ “푸허강 옆에서 문명화된 린촨”푸허강 옆에서 문명화된 린촨 사진출처 : (PRNewsfoto/CCTV+) (베이징 2022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린촨'으로 불렸던 푸저우는 '인재의 고장, 문화의 요람'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유명 인사, 번성하는 교육 및 융성한 예술을 특징으로 하는 심오한 린촨 문화로 인해, 푸저우 출신의 유능한 학자와 대가들은 이미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푸저우는 인재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그중 일부를 예로 들면, 북송 시대의 유명한 서예가인 안수(Yan Shu), 위대한 개혁가인 왕안석(Wang Anshi), 문학의 대가인 증공(Zeng Gong), 남송 시대에 '심즉리' 설을 주장한 유학자 육구연(Lu Jiuyuan), 명나라 후기의 극작가 탕현조(Tang Xianzu) 등이 특히 유명하다. 진자명(Chen Ziming)과 위역림(Wei Yilin)으로 대표되는 푸저우는 한의학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우강의학(Xujiang Medicine)은 고대 중국의 4대 주요 의학 학파 중 하나였다. 푸저우는 성리학의 고장이기도 하다. 남송 시대의 철학가이자 교육자였던 육구연은 심즉리 학설을 제창하며 '보편적인 마음'에 대한 학파를 창시했다. 송나라 말 및 원나라 초 유명한 성리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오징(Wu Cheng)은 당시 대유학자인 허형(Xu Heng)과 함께 '북허남오'로 불렸다. 그는 '초려학파'를 창시했고, Qian Mu로부터 "주희(주자)를 잇는 유일한 대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푸저우는 중국 연극의 고장이다. 탕현조(Tang Xianzu)는 '중국 연극의 대가' 및 '동양의 셰익스피어'로 유명했다. 또한, Nanfeng tiaonuo (탈춤), Guangchang mengxi, Yihuang-xi, Le'an nuowu, Linchuan caicha-xi 및 기타 민속춤과 연극은 모두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당나라 말 오왕조 시대에는 선 문화가 만연했고, 푸저우 곳곳에 선사가 설립됐다. 그에 따라, 푸저우는 '세계 선강의 중심지'로도 유명했다. 몇몇 선종이 푸저우에서 발생 및 발전했다. 푸저우 난청현은 '중국 마고 문화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위대한 서예가 안진경(Yan Zhenqing)은 린촨에서 마고를 위해 글을 쓰고 기념했다. 그의 작품 '마고선단기'는 '세계 최대의 해서체'로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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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중앙공원, 공공토지비축사업 승인 토지 매입 추진수지중앙공원은 51만8047㎡로 축구장 73개 크기에 달하며, 시의 장기미집행공원 중 가장 큰 면적이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 일대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중앙공원의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수행기관이 필요한 토지를 정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리 매입한 뒤 필요한 시기에 다시 공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은 향후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이고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시는 공공토지비축사업을 활용해 수지중앙공원이 들어설 신봉동, 성복동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 4월 LH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사업승인권자인 국토부의 승인을 받게 됐다. 국토부 승인에 따라 LH는 내년 상반기부터 현장조사와 감정평가 등을 진행한 후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중앙공원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TG와 가깝고 인근에 2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개발 수요가 높은 곳”이라면서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수월하게 공원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민 친화적인 공원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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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전국대회 최우수 수상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 경기본부 최우수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31일 소방청에서 주관하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대형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현장대응 체계와 특수화재 대응기술 개발 등 재난 대응기법을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로 이번 전국대회는 각 시도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9개의 대표팀들이 ▲대형창고화재(경기본부, 경기북부, 대구) ▲에너지 저장시설(ESS) 화재(충북, 충남, 전남) ▲덕트화재(서울, 인천, 대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지난 7월 경기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진출한 용인소방서 연구대회 T/F팀(소방령 문충학, 소방위 황인호, 소방장 주형근, 소방사 남희재)은 물류창고 화재를 주제고 4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용인소방서 연구T/F팀은 대형물류창고의 화재진행 유형을 상온․정온 창고, 냉동․냉장 창고, 신축공사장-냉동․냉장 3가지로 분류하여,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승현 서장은 “용인소방서가 경기도를 대표해 현장대응연략 강화방안 전국 1위라는 귀중한 성과를 달성했다. 약 4개월간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연구대회T/F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연구내용을 현장 활동에 접목하면 현장대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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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를 가다, 다흐슈타인산맥다흐슈타인산맥. 사진제공 : KBS 2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끝없이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신비로운 풍경. 오스트리아에서의 세 번째 여정은 발아래로는 깊은 호수가, 머리 위로는 순백의 만년설과 빙하가 펼쳐지는 다흐슈타인산맥으로 향한다. 알프스의 장엄한 풍광을 360°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관광지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트레킹 코스로도 사랑받는다. 광활한 카르스트 고원을 따라 대자연 품속 깊이 들어선다. 오스트리아에서 손꼽히는 풍경을 자랑하는 잘츠카머구트로 향한다. 가는 길에 다흐슈타인산맥에 자리한 고자우캄산이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고자우 호수를 만난다. 고자우 지역에 솟아 있는 고자우캄산은 머리빗을 닮은 듯 독특한 생김새로 시선을 끈다. 마치 은빛 닭 볏 같아 보이기도 하는 고자우캄산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는 고자우 호수는 특유의 맑은 풍경으로 일행을 반긴다. 산수가 어우러진 비경에 마음이 달뜬 채로 가볍게 호수 트레킹을 즐겨본다. ‘좋은 소금 창고’라는 이름 뜻을 지닌 잘츠카머구트는 오스트리아의 행정 구역이 아닌 자연보호구역을 의미한다. 환상적인 비경을 자랑하는 할슈타트와 다흐슈타인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이곳은 문화경관뿐만 아니라 자연경관도 빼어나다. 다흐슈타인산맥을 배경으로 자리한 호수 마을 할슈타트의 비현실적인 풍경 한가운데를 배를 타고 만끽한다. 다흐슈타인산맥으로 올라가는 길은 케이블카를 타고 이색적으로 즐겨본다. 순식간에 케이블카를 타고 산꼭대기에 내려서니, 해발 2,000m가 넘는 산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멀리 다흐슈타인산맥의 최고봉인 호어다흐슈타인산(2,996m)을 바라보며 마치 ‘달의 풍경’ 같은 카르스트 고원으로 들어선다. 삼삼오오 모여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 이곳이 사랑받는 지역임을 실감케 한다. 곳곳에 남아있는 만년설과 지형이 깊게 팬 모습은 신비로우면서도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건조한 풍경 속 알프스의 꽃들을 벗 삼아 걷는 길. 사방이 은빛으로 물든 풍경 한가운데에서 멀리 호어다흐슈타인산이 정면으로 바라보인다. 이튿날, 쉬이 떠나기 어려운 마음을 안고 할슈타트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포인트로 향한다. 굽이치는 산맥 아래로 보석처럼 빛나는 할슈타트 호수가 선물처럼 다가온다. 걸음마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여정을 <영상앨범 산>과 함께 떠나본다. 방송: 2022년 8월 21일(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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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자연과 시간이 빚은 걸작, 요세미티 국립공원 2부요세미티 국립공원 2부. 사진제공 : KBS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살아 숨 쉬는 야생을 간직하고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1890년 미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요세미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만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다. 웅장한 화강암 절벽과 수많은 호수, 깊은 계곡이 곳곳에 절경을 이루지만 그중에서도 ‘요세미티 폭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상징이자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신비 그 자체이다. 24일 방송되는 <영상앨범 산>이 깊이 다가설수록 여행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요세미티 폭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명소 중 하나이다. 상부, 중부, 하부 총 3구간으로 나뉘어 729m의 가파른 낙차를 보이기 때문에 폭포 입구에만 들어서도 가슴이 벅차오를 만큼 웅장한 폭포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 중 폭포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왕복 11.6km로 고도가 높고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다행히 초입은 잘 닦인 숲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은 정상까지 거의 직선으로 고도만 올리기 때문에 암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길이 나 있는 스위치백 구간이 이어진다. 시원한 숲 그늘이 걷히면서 곧이어 거대한 바위 ‘컬럼비아 록’의 전망 포인트에 도착한다. 컬럼비아 록은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을 오르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광활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 전망대이다.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걸음이 만들어 낸 초록의 수묵화를 눈과 마음에 담아본다. 요세미티 밸리와 네바다 폭포가 푸른빛을 지켜내고 있고, 왼편으로는 인디언 언어로 '쪼개진 돌'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발 2,693m의 하프 돔까지 조망되어 이곳 요세미티가 얼마나 위대하고 장엄한 곳인지 다시 실감한다. 트레일 구간의 중간 지점인 컬럼비아 록을 지나자 웅장한 요세미티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아득했던 물줄기 소리가 점차 천둥소리처럼 커진다.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 장대한 높이와 우렁찬 소리를 자랑하는 요세미티 폭포. 까마득한 세월이 빚어낸 절경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말해주는 압도적인 풍경에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지반 전체를 흔드는 것만 같은 폭포수의 거대한 힘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폭포의 왼편으로 난 비탈길로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침내 자연이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빚은 요세미티 폭포의 정상에 올라선다.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어진 정상에는 청록색의 신비로운 물줄기가 폭포를 향해 질주하고 눈 앞에 펼쳐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요로운 품은 그동안의 고생스러움을 보상해주듯 가슴 벅찬 풍광을 자아낸다. 이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품에서 우리는 지친 삶을 위로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다.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걸작, 요세미티 폭포를 24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영상앨범 산>과 함께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