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문화

용인문화재단,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 개최


20240411050125_0.jpg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가정의 달 5월을 시작으로 52일부터 91일까지 4개월간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를 개최한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전통 가락과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친숙한 소재로 풀어내 수동적 관람이 아닌 역할 놀이를 통한 신체 기반 활동을 진행하는 표현 놀이극이자 관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기존 전래동화를 각색하여 부끄러울 수 있는 방귀를 장점으로 생각하는 며느리와 방귀의 쓸모를 인정하는 시아버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몸으로 표현하면서 웃음이 터지는 방귀, 내가 방귀가 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방귀역할을 맡아 마음껏 신나게 뛰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일원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체험 후에는 나만의 부채 얼굴 만들기로 이야기에 등장한 주인공의 얼굴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20238월 재개관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어린이들의 놀이와 배움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예술놀이터에서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개최해 매 주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본 체험전은 2020년생 이상 관람가로 권장 연령은 5세에서 7세이며, 평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은 단체 대상으로 각 1회차,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 관객들 대상으로 각 2회차가 진행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