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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천리포수목원”천리포수목원.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수목원 전체에 마치 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이 시작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다채로운 봄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성 기후 덕분에 봄이 오래 지속되며, 자목련, 노란 목련 등 다채로운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다. 특히, 희귀한 벚나무와 청벚나무 등 수목원의 특별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마취목 '퓨리티', 꽃아그배 '프로퓨전', 만병초 '그로리엘소란다' 등 다채로운 꽃나무들도 볼 수 있다. 목련축제가 끝났지만 수목원에는 여전히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옐로 랜턴', '데이브레이크', '스펙트럼' 등 다양한 목련들이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926 분류군의 목련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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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노회 2024년 4월 정기노회 개최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 신정노회 정기노회 진행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 신정노회는 지난 4월 15일~16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금호 설악리조트에서 4월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서기 박성숙 목사의 사회로 제1부 예배가 진행되었다. 설교를 맡은 노회장 윤영자 목사는 마 25장 14-30절 말씀을 통해 “달란트”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모든 목회자는 복음을 전할 달란트를 받은 자로써 사명을 잘 감당하여 충성된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2부는 증경 노회장 유석윤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되었다. 제3부는 노회장 윤영자 목사의 진행으로 회무처리가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 신임 노회장으로 박진 목사가 선출되었고, 부노회장으로 주영임 목사가 선출되었다. 신임 노회장 박진 목사는 인사에서 이사야 60:1절 말씀을 기초해 “일어나 빛을 발하는 노회”로 표어를 정하고 “신정노회 모든 교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회와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비전을 발표하였다. 한편 정기노회에서 신임원으로 선출된 임원은 노회장 박진 목사를 비롯해 부노회장 주영임 목사, 서기 김종용 목사. 부서기 강병순 목사, 회의록서기 박문재 목사, 부회의록서기 임경희 목사, 회계 나인순 목사, 부회계 김계화 목사가 선출되었다. 정기노회를 폐한 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바다정원에서 회원들의 화합과 연합을 위한 다양한 시간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 신정노회 정기노회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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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 열어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사진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8일(목), 특수교육원 다사랑관에서 청주 용담초등학교 1학년 31명 학생들에게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특수교육원 부서의 전교직원이 팀별로 협력하여 <장애인 스포츠 체험 한마당>과 <장애 이해 골든벨>으로 진행했다.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닌 ‘평범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장애 공감 문화 정착 및 긍정적인 통합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장애인 스포츠 체험 한마당>에서는 휠체어 농구, 보치아, 골볼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학습한 내용을 <장애 이해 골든벨 퀴즈>를 통해 확인하고 장애 이해 영상을 시청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용담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르지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체험 활동들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변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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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 「민영환 유서(명함) 」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민영환 유서(명함)」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하는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소재한 우리나라 근현대시기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등록 예고된 구역(26,610㎡) 내에는 해방 이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과 19세기 말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근대산업유산으로서 상하이와 거문도를 연결하는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을 비롯하여 거문도사건 등 다양한 역사와 어촌마을의 근대생활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근대문화유산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보존·활용할 가치가 높다. 「민영환 유서(명함)」는 대한제국의 외교관이며 독립운동가인 충정공 민영환(1861∼1905)이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순절할 당시 2천만 동포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유서가 적힌 명함이다. ‘결고(訣告) 아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유서가 명함의 앞면과 뒷면에 연필로 빼곡하게 적혀 있으며, 명함은 봉투에 넣은 채로 유족이 소장하고 있다가 1958년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자결 순국한 민충정공의 정신을 후세에게 알릴 수 있는 뛰어난 사료적·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녔기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 보존·관리할 필요가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민영환 유서(명함)」에 대하여 30일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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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꿈의 책버스 새단장꿈의 책버스 사진제공 : 충청북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9일(화), <꿈의 책버스> 외부 및 내부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움을 주는 독서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꿈의 책버스>는 이동형 독서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의 독서 교육 및 체험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부에 새로 부착한 그림(랩핑)은 <도서관에 간 사자> 도서의 삽화 일부분으로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사자를 통해 책버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켰다. <꿈의 책버스>는 도내 중남부 지역 92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독서교육 및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더 많은 학생들이 책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급별 독서교육 이후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체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배지 만들기 ▲자율독서 ▲읽어주는 책(아이윙)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꿈의 책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