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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 모험이 함께하는 행복공간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놀러 오세요.삽교호 놀이동산. (충남=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삽교호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바다와 호수를 한 곳에서 보며 사시사철 풍부한 해산물과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에 위치한 삽교호 놀이동산은 서해안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상 공원 및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가 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친수공원 앞쪽에 위치한 삽교호 놀이공원은 평일 낮임에도 이곳을 찾은 많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로 붐볐다. 숲속의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바이킹. 이곳은 대관람차, 바이킹, 범퍼카, 회전목마 등 꿈과 사랑, 모험이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삽교호만의 감성을 심어준다. 또한, 사격장, 야구시설 등의 시설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는 이곳의 자랑거리 대관람차는 잔잔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서해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의 야경은 평화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해준다. 오랜 세월에 낡았지만 어쩐지 그 촌스러움이 빈티지한 맛을 낸다. 멀리서도 보이는 대관람차는 근처 삽교호의 풍경을 한껏 살려준다. 밤이 되면 환한 불빛으로 빛나는 회전목마 앞은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매표소 전경. 삽교호놀이동산 이용권. 삽교호 놀이동산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된다. 놀이기구는 1기종 대인 (중학생 이상) 4,500원, 1기종 소인 (초등학생 이상) 3.500원이다. 대관람차는 대인 6,000원, 소인은 4.000원이다. 놀이동산 외에도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함상공원, 바닷가를 걸으며 볼 수 있는 바다공원 등이 있다. 삽교호 바다공원. 삽교호 바다공원. 삽교 바다공원은 바다와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공원으로 일 만여 평의 규모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200m 전망 데크, 다양한 체육시설, 공연장, 산책로가 갖춰져 있다. 낚시, 해산물 잡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삽교호 함상공원은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켜왔던 퇴역함정인 상륙함과 구축함이 전시 되어 있는 동양 최초의 군함테마공원이다. 바다에 정박한 상태의 대형상륙함과 구축함에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수륙양용장갑차, 항공기·함포 등 해군 장비를 전시되어 있다. 놀이 공간, 기념품점, 특수입체영상관, 함상카페, 전투식량 전문식당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나무 곤충 만들기 목공예 체험장이 있어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충족된 곳이다. 삽교호 바다공원. 삽교호 바다공원 전시물. 이곳은 학생과 일반인의 해양 안보의식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투정보실체험, 조타체험, 함포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 테마 과학관은 이색적인 공간구성으로 유아, 초·중·고, 성인은 물론, 가족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각의 분야별로 구성되어 다양한 전시물을 이해하고 놀고 체험할 수 있는 동적 공간으로 준비된 공간체험 학습장이다. 한편, 삽교호 놀이동산 측은 “서해대교의 바다를 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유기시설을 이용하며 즐기실 수 있다.”라고 전하며 “친절과 봉사로서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답답한 시기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충남 당진에서 소중한 추억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삽교호 바다공원의 갈매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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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4월호 커버 장식배우 김태리. 사진 제공: 데이즈드 배우 김태리가 ‘데이즈드’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배우 김태리가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주얼리하우스 ‘티파니’와 함께 진행한 4월호 커버 및 화보를 공개하며 색다른 분위기와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데이즈드만의 독창적인 컨셉, 주얼리하우스 티파니와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진 이번 화보에서 김태리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다크한 무드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컨셉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뀌는 깊이 있는 눈빛과 팔색조 포즈들로 더욱 감각적인 화보를 탄생시켰다. 이어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탱하는 원동력에 대한 물음에 김태리는 “시간”이라고 답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주어지는 또 다른 하루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들이 소중하다. 계속해서 주어지는 하루하루가 나를 나답게 만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김태리. 사진 제공: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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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선구마사> 배우 정혜성, 도무녀 ‘무화’ 역으로 첫 방송부터 남다른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배우 정혜성.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어제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국무당의 도무녀 ‘무화’ 역을 맡은 배우 정혜성의 1회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어제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극본 박계옥/제작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가 첫 방송의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8.9%를 기록했다. 국무당의 도무녀 ‘무화’ 역을 맡은 배우 정혜성이 첫 방송부터 남다른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생시의 공격에 당한 강녕대군(문우진 분)을 위해 굿을 하는 무녀로 등장, 아리따운 비주얼과 춤사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정혜성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느껴지는 신비롭고 비범한 아우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리지만 단호해 보이는 표정과 눈빛, 손 끝 디테일까지 살아있는 섬세한 춤으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 든 연기를 보인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생명의 은인인 원명왕후(서영희 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악령에게 당한 강녕대군을 구마하려는 무화의 운명을 유려하게 담아낼 정혜성의 열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2회는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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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선구마사> 정혜성,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배우 정혜성.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오는 22일(월) 밤 10시 ‘조선구마사’로 돌아오는 배우 정혜성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오는 22일(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극본 박계옥/제작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에서 ‘무화’ 역을 맡아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정혜성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극 중 국무당의 도무녀 ‘무화’ 역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인 정혜성은 사진 속 청초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분장을 받으며 귀여운 미소를 띈 그녀는 포스터 촬영에 앞서 디렉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역할에 한껏 몰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정혜성은 간절하게 무언가를 비는 것 같으면서도 슬픔에 가득 찬 눈빛으로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만들어낼 ‘무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오는 22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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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배내털벗은 아기참물범 영상 공개2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아기 참물범이 태어났다. 사진 출처: 서울대공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지난 2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 참물범의 영상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하얀 배내털로 가득했던 아기에게 혹시나 위험이 생길까, 잠도 제대로 자지 않으며 온종일 곁을 지키던 엄마 참물범 영심이의 모정은 지난 2월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배내털 시절 엄마 참물범 영심이와. 사진 제공: 서울시 점점 빠져가는 털과 약간 남은 배내털이 보인다. 참물범은 다른 물범 새끼들이 새하얀 털을 가지고 태어나 털갈이를 하는 것과는 달리 엄마 뱃속에서 털갈이를 마쳐 성체와 유사한 털을 가진 채로 태어난다. 지난 2월에 태어난 아기 참물범은 엄마 참물범 영심이의 살뜰한 보호를 받으며 건강한 생활을 해왔다. 영심이는 아기가 깊은 물에 빠지지 않고 조심히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고,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세세한 것들을 가르쳐왔다. 다른 개체가 주변에 오지 못하게 24시간 경계하며 아기를 지키는 일도 영심이의 몫이었다. 보통 새끼의 하얀 배내털이 빠질수록 어미의 모성애가 줄어들며 완전히 점박이 무늬가 드러나면 모성애는 거의 사라진다. 이때 아기를 내실로 분리시켜 엄마 젖이 아닌 먹이 붙임 연습을 하게 된다. 참물범은 주로 갑각류와 연체동물, 어류까지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하루에 먹는 양이 5~8kg 정도라고 한다. 영심이는 한 달여간의 모유 수유로 인해 체중이 많이 감소 되었고, 아기도 더이상 어미젖만으로는 새끼의 체중이 증가 되지 않아 내실에서 미꾸라지부터 성체들이 먹는 생선까지 단계적으로 먹이 붙임 연습을 하게 된다. 홈페이지와 서울대공원 tv에서는 어느새 어엿한 참물범의 모습이 된 아기 참물범의 최근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점점 드러나는 무늬. 사진 제공: 서울시 엄마에게 열심히 배우던 수영을 이제 혼자 해내고, 엄마가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아옹아옹 울던 아기 참물범이 물속에서 편안히 잠을 청해보기도 한다. 참물범은 귓바퀴가 없어서 귀가 안쪽에 숨겨져 있고, 하얀 수염이 있다. 귓바퀴는 물범과 바다사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으로 바다사자는 작은 귓바퀴가 돌출되어 있지만, 물범은 귓바퀴가 없고 귓구멍만 있다. 앞발은 발톱이 돌출되어 있고 털로 덮여 있고 물갈퀴는 항상 뒤로 늘어 트려져 있어 육상생활보다는 수중에서 유영하는데 적합하게 발달 되어 있다. 영상 속 아기 참물범은 내실에서 혼자 미꾸라지를 잡는 먹이 붙임 연습을 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쫒는 그 모습이 대견하다. 어엿해진 참물범의 모습. 사진 제공: 서울시 아직은 숨이 짧아 금세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채우긴 하지만 다시 미꾸라지를 사냥해보는 아기 참물범의 모습은 곧 멋진 참물범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특별한 모성애가 돋보였던 영심이도 이제는 품 안의 자식이 아닌 한 걸음 뒤에서 아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기 참물범을 위하는 엄마 영심이만큼이나 같은 마음으로 지켜본 해양관 이광호 사육사는 “엄마의 품속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엄마랑 헤어져 따로 지내는 아기 참물범이 한편으론 많이 걱정 되었지만, 미꾸라지 먹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고 혼자 지내는 것에도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어 성장 후 엄마와 함께 고등어 먹는 모습을 기대하며 열심히 돌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명이 소중한 것만큼 성장하는 모습은 경이롭고 아름답다. 동물의 세상에서도 아이가 생존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후에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었다. 한편, 엄마 미소 자아내는 아기 참물범의 이름은 서울대공원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finezoos/222275879128)를 통해 3월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어느새 쑥쑥 자라고 있는 아기 참물범의 마음 따뜻해지는 성장기. ‘실패해도 괜찮아, 연습을 통해 언제든 넌 잘할 수 있어’ 라고 말하는 엄마 참물범 영심이의 아기를 믿어주는 눈빛처럼 오늘은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 한마디를 건네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참물범은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물범 종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5백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를 기억하고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지 파괴는 이제 더 이상 없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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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내 열악한 소상공인 점포 새단장 시켜준다동작구 현대전파사 시공 후 모습.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지역 예술가들이 오래된 동네 가게의 간판, 내부 인테리어, 상품 패키지 등을 새단장해주는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어제 18일(목) 밝혔다.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들이 지역 내 열악한 소상공인 점포 인테리어와 공간 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상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바꿔주는 프로젝트다. 쇠락해 가는 동네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14개 자치구 735개 소상공인 점포 대상, 지역예술가 266명이 맞춤형 디자인 개선> 올해 사업을 진행하는 자치구는 14곳으로 자치구별로 예술가 266명을 선발해 전체 735개소 점포와 매칭하는 방식이다. 참여 자치구는 용산구, 성동구, 중랑구, 도봉구, 은평구, 마포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송파구, 성북구, 구로구, 서초구, 강북구다. 매칭된 예술가들은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간판과 사인물, 내부 인테리어 등을 트랜드에 맞게 개선해주고,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제품디자인과 브랜드(BI)도 제작해준다. 지원금은 점포 당 최대 100만원이며, 지원금 이상의 시설교체 및 추가 시공을 원하는 가게는 나머지 금액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올해 총 사업비는 24억원이다. 지원이 가능한 소상공인 점포는 서울시내 상시노동자 5인 미만, 최종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이 대상이다. 단 유흥주점과 프랜차이즈는 제외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2~3개월 동안 3~4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단계별 약 18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참여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인 디자인과 시각예술을 전공한 예술가면 가능하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점포와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가는 해당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낙후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19년부터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 명의 지역예술가가 참여해 소상공인 점포 1,138개소를 개선했다. 2020년 동작구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만족도 조사 결과. 사진 제공: 서울시 실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도 컸다. 지난해 동작구 참여 점포 40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적적인 답변이 91.5%(매우 그렇다 65%, 그렇다 26.5%)에 달했다. 조사 항목은 점포개선 사업 만족도(긍정답변 38곳), 청년예술가와 소통(긍정답변 40곳), 원하는 점포환경으로의 변화(긍정답변 38곳), 매출증대 효과(긍정답변 28곳) 이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30%가량 늘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점포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예술가의 협업과정을 비롯해 개선된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리 동네 가게 아트 테리어’ 우수가게도 선정해 지역 내 홍보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강 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들의 상생이 핵심”이라며 “동네 점포를 새롭게 단장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골목상권이 침체되었다. 이번 시행되는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은 활력 잃은 골목상권에 힘이 되어주고,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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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 공원, 수많은 기독교인들 이곳에 잠들다망우리 공원. (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원에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잠들어 있다. 최근, 서울의 대표적 공동묘지인 망우리공원을 테마로 망우리공원 속 기독교계 인물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망우리공원에는 기독교인들의 무덤이 많은 편이다. 이들 가운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인사들 이야기를 중심으로 김영식 작가는 3월 초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를 출간됐다. 최근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 망우리 공원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공동묘지로 사용됐다. 이곳에는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조봉암 등의 독립지사와 시인 박인환, 화가 이중섭, 조각가 권진규, 극작가 함세덕 등의 문화예술인이 한데 모여 있어 ‘거대한 근대사박물관’으로도 불리고 있다. 또한, 망우리공원은 기독교계 인물로서 애국지사뿐 아니라 안타까운 변절이나 오랫동안 소외된 죽음, 일본인 두 명도 망우리공원에 모두 안치되어 있다. 이는, 기독교 정신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그렇기에 망우리공원은 현충원보다 더욱 다양한 종교적·인문학적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망우리공원에 잠든 사람들의 간단한 약력을 표시한 안내판. 망우리공원의 사잇길. 망우리공원은 1997년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다음 해에 4.7 킬로미터의 산책로 ‘사색의 길’을 조성했다. 몇 해 전에는 ‘인문학길 사잇길 코스’도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기억하게 되는 이들의 삶과 문학, 음악, 회화는 지금까지도 남아 자양분이 되고 있다. 망우리공원의 ‘사잇길’은 망우리공원의 자연경관 조망 및 묘지 속의 사색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격동적인 근현대사를 살다간 유명인사 50여 명과 서민의 이야기를 비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됐다. 삶과 죽음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근심은 저절로 잊혀지게 된다. 역사문화코스, 인문학길 사잇길 코스, 서울둘레길 2코스 등이 조성된 공원은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근심 먹는 우체통. 근심 먹는 우체통의 망우 엽서. 망우리공원 삼거리에는 ‘근심 먹는 우체통’이 있다. 빨간 우체통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힘들었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망우역사공원을 찾을 때마다 근심과 걱정을 하나씩 엽서에 적어 넣으라는 안내 문구는 마음의 위안을 준다. 근심 먹는 우체통의 망우 엽서는 망우본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근심거리와 걱정거리를 써서 넣어두면, 주민자치회에서 정기적으로 수거를 해 근심을 나누겠다고 한다. 근심을 서로 나누고 해결하려고 함께 노력을 한다면, 그 근심의 정도가 적어진다는 근대문화 공간다운 발상이 참으로 독특하다. 유관순 열사의 분묘 합장 묘역. 유관순 열사의 연보. 망우리 공원에는 작은 거인이라고도 불리는 유관순 열사의 분묘 합장 묘역이 있다. 지난 해 9월 26일, 순국 100주년을 맞아 중랑구는 이곳에서 추모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미 이곳에는 유관순 열사를 기억하고자 다녀간 많은 이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유관순 열사. 유관순 열사는 할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 기독교 순교자로 활동했다. 교육과 교회를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는 어린 유관순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정동교회 손정도 목사와 이화학당의 박인덕 선생은 어린 유관순에게 민족과 신앙을 가르쳐준 사람이다. 손정도 목사는 만주 하얼빈에서 활동했던 신앙과 민족정신이 투철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녀는 조선총독부가 휴교령을 내리자 그녀는 3월 13일 고향으로 내려와 자신의 일생 신앙생활을 했던 매봉 교회 교인들과 함께 만세시위를 준비했다. 1919년 3월 31일 유관순이 매봉산에 올라 기도를 드렸던 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오오, 하나님이시여 이제 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원수 왜를 물리쳐 주시고 이 땅에 자유와 독립을 주소서. 내일 거사할 각 대표에게 더욱 용기와 힘을 주시고, 이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 주여 같이 하시고, 이 소녀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10대 소녀의 기도문이라고는 힘들 정도로 놀랍다.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고 두려웠을지 기도문에서 느껴진다. 만세운동이 예정되었던 4월 1일 당일에는 3천 명이 모여들어 병천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조병옥 박사의 아버지 조인원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유관순이 독립연설을 일장 하고서 시위를 시작했다. 유관순은 이날 현장에서 체포되어 천안 헌병대에 송치되었다. 3.1만세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는 아우내장터 만세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투옥되어 18살의 꽃다운 나이에 1920년 9월 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일제는 보름이 지난 후에야 시신을 인도했고, 10월 14일 일본 경찰의 감시 속에 비석도 없이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가 이곳 망우리 공원에 안치되어 위령비를 세웠다. 한편, 2009년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호메로스)을 펴낸 김영식 작가는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리를 중심으로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깊숙이 탐구했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6인이 기독교계 인물이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독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뿐 아니라 해방 후의 산업화와 민주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김영식 작가의 역작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에는 총 24인의 기독교인이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 최초의 유아 세례자 서병호, 최초의 여성 기독교 장로 김말봉, 초기 기독교인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안창호, 유관순, 유상규, 이영학, 서광조, 강학린 등의 애국지사, 해방 후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아동문학가 강소천 등이 기독교와 함께한 자신의 삶은 물론, 그들 삶의 배경이 되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전해주고 있다. 지은이는 1부에서는 안창호, 유관순 등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나라에 목숨을 바친 12인의 애국지사를, 2부는 교육과 문화를 통해 이 땅에 씨앗을 뿌린 12인의 인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들 중 안창호, 서병호, 문명훤, 김봉성, 강학린 등 5인은 현충원 등으로 이장되었으나 망우리 공원에 남겨진 비석은 그들의 자취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비석(금석문)은 역사의 증거가 되는 소중한 문화재로 남았다. 끝으로 김영식 작가는 “망우리 공원을 걸으며 실제 삶에서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소천한 분들을 찾아, 그들을 기리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얻었으면 한다. 나아가 망우리공원이 새로운 성지순례의 장소로서도 부각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역사를 알아야 우리 근현대사의 전모를 볼 수 있기에, 이 책은 기독교인에 한정하지 않고 인문학을 즐기는 교양인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또한, 망우리공원은 우리 나라의 다양한 종교적·인문학적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으며, 꼭 기억해야 될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많은 종교인과 인문학을 즐기는 교양인들이 이곳, 망우리공원을 찾아 실제 삶에서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소천한 분들의 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따라서, 현재 우리는 기독교계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기독교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뿐 아니라 해방 후의 산업화와 민주화에도 크게 기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되살리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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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의 역사가 깃들인 숭의 여자 대학교, 그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서숭의 여자 대학교 전경.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118년의 역사를 가진 숭의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립 여자 전문대학교이다. 일제에 항거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조국을 지킨 독립유공자들을 이곳, 숭의여대에서 만날 수 있다. 김경희, 최형록, 이효덕, 안정석, 구순화, 김온순 등의 독립유공자를 다수 배출한 숭의여자대학교는 1903년 평양에 개교한 조선 최초의 여학교이다.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부장권이 철저히 확립된 채 순종과 인내를 강요당하며 살아왔다. 여성들은 가사 노동이 중심이었고 사회활동, 경제활동 등에서는 배제되었다. 그러나 조선 말 쇄국 정치가 무너지고 서양 여러 나라와 통상이 이루어지며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여성들의 자각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1884년 7월에 맥클레이에게 허락한 고종의 선교 윤허는 학교와 병원 사업에 국한되었다. 의료선교는 1885년 알렌에 의해 광혜원이란 병원이 세워졌고, 학교 선교는 언더우드, 아펜젤러, 스크랜튼 등에 의해 서울에서 남녀 학교가 세워지고 지방에도 선교부 또는 지방 교인들이 세운 기독교 학교가 늘어났다. 기독교의 의료, 교육 선교 정책이 뿌리를 뻗어 사회에 새로운 풍조를 일으키자 여성 교육의 필요성이 고조되었다. 그러던 1903년 한국 역사의 여명기에서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마포 삼열 목사가 교육과 선교를 목적으로 근대 서구식 교육을 시작함으로써 숭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숭의의 설립자인 마포 삼열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무수한 위기와 수난을 겪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한국인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치밀한 계획과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일을 추진했으며,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말씀으로 어린 양들을 양육하는 겸손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하나님의 종이었다. 1897년 여성 교육의 깃발을 들고 평양에 하나님의 진리와 신문학을 가르치는 새 교육기관인 ‘예수교소학교’가 설립되었다. 학제는 6년 과정으로, 1903년제 1회 졸업생 3명 김애희, 김유선, 김경희가 배출되었다. 예수교소학교를 나온 세 명 졸업생들의 진학을 위해 중등교육을 실시하자는 마포삼열목사의 계획을 선교부에서 받아들여, 1903년 10월 31일 조선 최초의 여학교, 숭의여학교가 탄생되었다. 1908년 5월, 숭의여학교 제 1회 졸업생인 김보원, 김유선, 김경희, 김애희, 김신보는 3·1 만세운동과 함께 독립운동의 길에 들어섰다. 숭의는 ‘의를 높이고 숭상한다’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일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 봉사 실현에 더욱 힘썼으며 그리스도의 정신에 입각하여 완숙한 인간성을 형성하도록 노력했다. 김보원은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가담하고 1919년 ‘애국부인회’를 조직한다. 애국부인회는 뜻을 함께할 이들을 모으고 회비를 걷어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했다. 김유선은 3·1운동 후 전도대를 조직해 독립정신 함양에 힘을 기울였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 후 일제가 식민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펴나가자 1913년 숭의여학교 졸업생으로 숭의여학교 교사를 거쳐 숭현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김경희는 숭의여학교 교사였던 황애덕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는 여성 비밀 결사대인 송죽회를 조직했다. 숭의의 교사들은 수업 과정에서 애국, 애족사상을 은밀히 주입시켰다. 특히,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1919년 고종의 붕어는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불타오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죽회 대원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는가 하면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상하이 임시정부로 송금하며 독립운동을 펼쳤다. 또한, 3·1운동 전 몰래 200여 개의 태극기를 만들어 3·1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1930년대 들어 일제의 식민정책이 ‘민족말살정책’으로 한층 노골적으로 변하면서 탄압의 강도가 더욱 세졌다. 이 당시 일제가 신사참배를 더욱 강요하면서 기독교계 학교와의 대립은 더욱 심화됐다.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가 계속됐으나 당시 숭의여학교 교장이었던 선우리 교장은 요구를 거부하며 1936년 1월 18일 답변서를 제출하였지만, 이에 조선총독부는 숭의여학교를 폐교하고, 선우 교장을 직위 해제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 땅의 여명기에 많은 여성 인재를 길러 새 역사 창조에 크게 기여한 명문 여학교 숭의여학교는 신사참배라는 부당한 강요에 맞서 싸우다 마침내 스스로 문을 닫게 되었다. 1952년 당시 박현숙 선생은 숭의 재건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일제의 강요에 항거하다 폐교를 한 숭의여학교는 1953년 4월, 박현숙 선생이 재단법인 숭의학원을 설립함에 따라 숭의여자고등학교로 재건되었다. 신사참배 터 숭의학원 설립. 그 자리는 우연히도 일제의 탄압을 상징했던 남산 캠퍼스, 경성 신사 자리였다. 숭의인들은 1955년 11월 23일 교사 건축공사의 첫 작업으로 신사 건물을 철거하며 다시 부활한 그리스도를 생각하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1924년 유치원 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보육과를 설치한 이후 재건 후에도 이 전통을 계승하고자 보육학교 설립이 추진되었다. 재건을 준비하던 당시 숭의여학교 출신인 이영보 선생이 한국 보육학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를 숭의학원이 흡수 통합해 ‘숭의보육학교’가 출범한다. 이후, ‘숭의보육전문학교’ ‘숭의여자전문학교’를 거치며 학과 증설이 이뤄지고, 현재의 ‘숭의여자대학교’가 됐다. 한편, 1999년 5월 7일 이사장 취임식 예배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백성학 이사장은 “숭의 건학이념의 뜻이 깊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학교, 하나님이 기뻐하셔 언제든지 복을 내려 주시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숭의 인물관. 숭의여자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숭의 인물관은 숭의를 통하여 의를 실천하고 신앙과 조국을 사랑한 인문들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기존의 김옥길 기념실과 홍종명 갤러리를 확장하고, 마펫 기념실과 박현숙 기념실, 평양 숭의 인물실을 추가하여 총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숭의 마펫 기념 교회. 숭의마펫기념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섬세한 인도 가운데 창립된 교회이다. 숭의 학교는 서울로 옮겨와 남산에 있던 일제의 신사참배 자리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한 살아있는 신앙의 학교이다. 이러한 영적 사명을 이어가기 위하여 숭의 마펫 기념교회는 2011년 1월 2일 설립되어 하나님의 높은 뜻과 목적을 이루어 가고자 하고 있다.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위해 헌금의 70% 이상을 이웃과 민족과 세상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데 쓰고 있다. 한편, 숭의여자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캠퍼스 내에 위치한 숭의 인물관에서 숭의여자대학교의 기독교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숭의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다수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그 역사 또한 깊다. 현재에도 많은 여성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위와 같은 기독교 대학들이 기독교 인재들을 많이 배출해 기독교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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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 경태, 깜찍한 미소로 이모 삼촌 팬 마음 녹여‘CJ대한통운’과 ‘펫프렌즈‘ 홍보모델 경태. 사진 출처: 경태 공식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트럭 짐칸 속 강아지라는 이름으로 동물 학대 의심을 받던 반려견 ‘경태’가 CJ 대한통운의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거 정말 동물 학대 아닌가요?’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점심 시간, 저녁 시간이든 항상 택배물건들 사이에 강아지가 혼자 있다”며 택배기사가 동물 학대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택배기사는 해당 커뮤니티에 직접 해명했다. “2013년 장마철에 집 앞 화단에서 경태가 숨만 붙어있는 채 발견됐고, 피부병 때문에 온몸에 털이 하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후 보호자의 보살핌으로 경태의 상태는 호전됐지만, 보호자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 증세를 보여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다니며 일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태와 경태의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이들을 응원하는 글이 쏟아졌고,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CJ대한통운은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했고 경태에게 강아지 옷과 케이크를 선물했다. ‘CJ대한통운’과 ‘펫프렌즈‘ 홍보모델 경태. 사진 출처: 경태 공식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가 된 경태는 최근 ‘CJ대한통운’과 ‘펫프렌즈‘ 홍보모델로 데뷔했다. 7일 CJ 대한통운은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펫프렌즈’와 손잡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기까지 걸리는 모든 물류 과정을 물류업체가 대행하는 일괄 서비스다. 재고를 아예 택배사에서 보관하는 터라, 주문이 들어오면 택배사에서 바로 물건을 포장해 배송할 수 있다. 두 회사는 경태에게 소정의 모델료를 지급했고, 보호자인 택배기사의 의사에 따라 유기견 단체에 모델료를 기부했다. 펫프렌즈 측은 경태에게 사료와 애견 방석 등 자사 인기 상품들을 선물로 증정했다. 경태의 보호자는 “저와 경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경태와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며 모델 데뷔의 감격을 전했다. ‘CJ대한통운’과 ‘펫프렌즈‘ 홍보모델 경태. 사진 출처: 경태 공식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 한편, 경태 공식 인스타그램인 ‘경태아부지’에서는 경태의 최근 근황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택배 트럭 안에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 중인 경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활짝 웃고 있는 경태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힐링이 된다. 또한, 경태의 보호자는 “경태가 요즘 어디를 가든 사랑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오늘도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라며 경태를 좋아하는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경태의 최근 근황은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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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2> 김소연, 모성애로 안방극장 울렸다SBS '펜트하우스 2' 김소연. 사진 출처: SBS 지난 12일 (어제) 방영된 ‘펜트하우스 2’ 김소연의 모성애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 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5.2%, 수도권 시청률 24.3% (2부), 전국 시청률 23.5% (2부)로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1위로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SBS ‘펜트하우스 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청아재단 이사장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의 가슴 절절한 연기가 보는 이들을 동요시켰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애절한 감정선이 시청자를 자극하며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것이다. 지난 7회, 배로나(김현수 분) 사건으로 하은별(최예빈 분)이 정신 착란을 일으키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천서진 역시 애끓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하은별은 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렀다. 매 순간을 조마조마하게 마음을 졸이던 서진은 터지려는 울음도 입으로 틀어막고 울음소리가 새나가지 않게 죽을힘을 다해 참는가 하면, 오윤희(유진 분)에게 가는 하윤철(윤종훈 분)을 잡는 장면에서는 엄마를 너머 한 여자로서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쉐도우 싱어까지 발각되면서 그녀의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져 갔다. 결국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했고, 누구에게도 꺾지 않았던 자존심을 내려놓으며 공식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여기에 자신이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딸 하은별마저 등을 보이자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다. 자신이 가진 걸 지키기 위해 아버지의 죽음도 외면하면서까지 지켰던 천서진은 그동안 쌓아온 업보를 치르는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일은 커져갔고, 극한의 상황에 몰린 천서진을 김소연은 밀도 높은 감정으로 그려냈다. 딸을 향한 모성애, 자신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가는 절망감은 고스란히 시청자에게도 전해지면서 김소연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 2’ 8회는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