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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특전사 비호부대 재난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이천시 특전사 비호부대 재난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천시(엄태준 이천시장)은 24일 재난구조 전문화 부대인 특전사 비호부대와 재난 대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근표 특전사 비호부대장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재난 대응 긴급구조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훈련참여 등 상호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관 상호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정보공유, 재난대비 합동훈련 등의 상시대비와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복구 지원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긴급한 재난관련 요청 시 가용능력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하고 시 재난대책본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상호 협의하여 부담하고 정산하는 등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 등의 상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천시 지역 내 각종 재난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역재난 수습을 우선시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에 더욱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름철 재해나 겨울철 제설대책 등의 자연재난과 구제역․AI등 과 같은 사회재난 대응에도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2019년 ‘을지태극훈련’기간(5.27일~30일)중에도 재난 및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이천역(경강선)사에서 시와 특전사 비호부대, 3901부대,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 테러 대비 합동훈련(29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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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의 도자여행' 세계도자비엔날레 성료…관람객 115만명지난 행사보다 관람객 27%↑, 도 "도자 국제교류 토대 마련" 지난달 21일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축제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28일 '37일간 화려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도자비엔날레 관람객들[한국도자재단 제공=연합뉴스]행사를 주최한 경기도와 주관 기관인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이천·여주·광주에서 진행된 올 비엔날레에는 모두 115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2015년 제8회 도자비엔날레 당시 관람객 90만명 보다 27.7%(25만명) 증가한 것이다.이는 비엔날레라는 예술 행사의 권위를 벗고 대중과 소통을 강화, 예술과 대중 간 거리를 좁힌 결과로 주최 측은 분석했다.행사 주최 측은 이번 비엔날레 주제를 대중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삶'으로 설정하고, 골호(화장 후 뼈를 담아 매장할 때 사용하는 용기) 만들기, 가족 단위 도자 체험, 도자 꽃 만들기 등 일반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사는 또 세계 각국과 도자 문화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사 기간 이천 행사장에서 영국 도자 문화를 소개하는 '영국 문화의 날'이 열리고, 영국에서는 '브리티시 도자비엔날레'에 한국 도자 특별전을 개최했다.도자비엔날레 기간 영국 특별이벤트 모습[한국도자제단 제공=연합뉴스]여주 행사장에서 '이탈리아 국가초청전' 행사를 한 이탈리아는 자국 내 도자 도시 파엔자에 위치한 MIC(도자국제미술관)에 한국관 설치를 협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여주에서 열린 '기념_삶을 기리다'전에 참가한 한국 작가 70여명의 골호 작품을 유럽을 대표하는 도자센터 'EKWC(유러피안세라믹워크센터)'에 전시하기로 네덜란드와 합의했다.일본과는 일본 아이치현 세토에서 열리는 세토도자기 축제와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연계해 개최하는 등 도자를 통해 우호 관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올 비엔날레에는 세계 76개국 작가 1천454명이 2천470점의 다양한 도자 작품을 출품했다.비엔날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봄철 여행주간' 여행 대상지로도 선정돼 코레일이 광주-이천-여주를 관통하는 경강선을 이용, 행사 기간 '도자문화특별열차'를 5차례 운행해 전회 매진되기도 했다. 도와 도자재단은 이번 행사가 3개 개최 도시의 도자 제품 매출을 끌어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올 비엔날레는 국내에서는 대중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국외에서는 세계 최고 도자예술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는 행사가 됐다"며 "2019년 열리는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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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명품공연으로 채운다이천시(시장 조병돈) 아트홀에서 12월에 공연할 모든 기획공연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진임박을 보이고 있다.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며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프로그램”을 주제로 구성되어진 이천아트홀의 12월 기획공연은 2일(금) 국립합창단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금,토)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23일(금) 전인권 밴드 콘서트 <걱정말아요 그대>, 29일(목) 이천아트홀 <송년음악회>가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해마다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서울 ‘예술의 전당’ 연말 대표 인기 레파토리로 자리매김한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와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서울에서도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이 두 공연을 이천에서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더불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멋진 저녁 식사까지 곁들일 수 있도록 서울공연에 대비하여 티켓가격을 3~40%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 보인다. 또, 12월 23일 공연되는 전인권 밴드 콘서트는 예매 초반부터 문의가 빗발치면서 11월에 이미 티켓이 매진이 되었다. 80년대 ‘행진’ 이라는 곡으로 전 국민에게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전인권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들국화의 노래들이 다시 조명되었다. ‘걱정말아요 그대’를 비롯하여 ‘그것만이 내 세상’ 등 그의 노래는 대중의 응어리진 가슴을 풀어내는 음악적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아트홀은 올해 9월 경강선 개통에 맞춰 경강선 객차 내부와 역사 주변에 하반기 공연을 적극적으로 홍보 해왔다. 이천역에서 근접한 접근성을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기존 이천시와 여주시의 위주였던 관객층을 경기도 광주, 성남시 외에도 서울지역의 관객층까지 유입과 비중을 확대시키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부 공연의 경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원사업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서 티켓가격을 부담스럽지 않게 책정할 수 있게 되어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였다. 이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이천아트홀은 9월 변진섭 콘서트와 10월 '양방언 콘서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11월 연극 '화류비련극 홍도‘등의 공연들을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다. 이천아트홀은 이번 연말 공연들을 발판으로 2017년에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부활 콘서트’, ‘피아니스트 백건우’,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다양한 장르의 명품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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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9월 24일 개통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드디어 전철시대를 활짝 연다. 개통은 오는 9월 24일이다. 그 동안 조 시장은 경강선(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건의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전철 개통을 촉구해 왔었다. 특히, 이천시가 주관하여 경강선 개통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3개 지역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이 작성한 공동 건의문을 해당 부처에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전철이용에 대한 염원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었다. 또, 조병돈 시장은 오는 9월 24일 개통을 조금이라도 앞 당기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하여 최소 추석 전에 개통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안전과 환승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추석연휴 교통 편의를 위해 개통 전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강선은 총연장 57km, 총사업비 1조 9,485억원이 소요된 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하여 당초 2010년에 개통예정이었으나, 재정 투자 부족으로 2016년 6월로 개통이 연기되었다. 그러나 또 다시 전철 운영자 선정이 늦어져 8월로 연기된바 있는데 개통식은 9월 23일 여주역에서 가질 예정이다.조병돈 시장은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며,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 시장은 “지금까지 전철의 조기 개통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를 수십 차례 찾아가서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했다.”면서, “경강선에 이어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이 끝나면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