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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 위해 무장애 공연 선보여[공연 사진] 극단 다빈나오_소리극 옥이. 사진제공 : 국립극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10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 ‘소리극 옥이’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다빈나오’의 작품을 국립극장에서 기획‧초청해 선보이는 무대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소리극 옥이’는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극작가 이보람이 극본을,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 김지원이 연출을 맡아 2017년 초연했다. 바리데기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 음악극으로, 시각장애인 옥이의 삶을 그린다. 작품은 자신의 눈이 되어준 엄마가 병을 앓자 두려워하는 옥이와 옥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가식 없이 다가와 준 트렌스젠더 은아의 우정을 통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어려운 환경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소외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우회적으로 일깨운다. 작품을 제작한 극단 ‘다빈나오’는 장애인이 문화 수혜자를 넘어 적극적인 문화 주체자로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리극 옥이’의 출연진은 총 14명으로, 배우 6명과 수어 통역사 2명, 무대 해설사 1명, 연주자 5명이 참여한다. 주인공 옥이 역은 시각 장애를 지닌 전인옥 배우가 맡았으며, 저승 역은 저신장 배우 신강수가 연기하는 등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영화 ‘워낭 소리’에서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이름을 알린 민소윤이 음악감독 겸 대금 연주자로 참여하며, 4명의 연주자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으로 극의 밀도를 높인다. 대금‧해금 등 국악기와 피아노‧베이스 등의 서양악기로 구성된 선율과 우리 소리가 어우러지며 극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소리극 옥이’는 국립극장이 2020년 시작한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무대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되며, 많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공연 안내지에는 점자 서비스도 추가된다. 또한,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보조 휠체어 서비스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마련되며, 사전에 예약할 경우 동대입구역에서 국립극장까지 운행하는 장애인용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극장의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은 이번 공연과 같은 실연 무대뿐 아니라 ‘소리극 옥이’를 포함한 다양한 국립극장 레퍼토리를 자막·수어·음성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영상으로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급하는 등 장애인 공연 관람 접근성을 다각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립극장장 김철호는 “국립극장이 공공극장으로서 사회적인 가치실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모든 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 포용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줄거리 시각장애인 옥이는 평생 엄마와 살았다.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한 후 엄마는 옥이가 알아야 할 세상을 책으로 전달하고 옥이는 그걸 다시 점자책으로 만들었다. 엄마는 옥이에게 ‘들려줘야 할 이야기가 많다’ ‘네가 알아야 할 세상이 많다’ ‘꼭 살아서 병원을 나가겠다’ 말했지만, 식물인간이 돼버렸다. 옥이는 엄마가 식물인간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책인 ‘바리데기’를 점자책으로 만들면서 죽어가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저승으로 모험을 떠난 바리데기가 되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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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이바지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글로벌 생산기지 확대·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모빌리티 혁신상(Mobility Innovator) 부문 수상자를 매년 선정한다.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과 자동차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정지선 씨도 동행했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함께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 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 본부장(부사장) △존 롭(John Robb)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헌액식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경영활동과 업적을 조명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고, 정 명예회장의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및 전동화 주도를 상징하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이 전시됐다. ◇정의선 회장, 대리 헌액 연설에서 정 명예회장의 헌액 소감·업적·철학 소개 정의선 회장은 시상을 맡은 K.C.크래인(K.C.Crain)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발행인으로부터 정몽구 명예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패를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대리 헌액 연설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소감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 인간적 면모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영광스러워했다”며 “헌액은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 세계 직원과 딜러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정 명예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꿈에 결실을 보았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였으며, 지금도 정 명예회장의 경험과 철학, 통찰은 현대차그룹이 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체 제작하고 상영한 헌정 영상에서 정 명예회장에 관한 인터뷰와 함께 기아의 성공적 회생,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장 건설, 국내·외 공장 품질 점검, 연구개발 글로벌화 등 정 명예회장의 굵직한 경영활동을 조명했다. 국내·외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정 명예회장의 인간적 면모도 담겼다. 헌정 영상에서 존 크래프칙(John Krafcik) 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CEO(전 웨이모 CEO)는 “정 명예회장은 모든 직원이 최고 품질의 자동차 기업이란 목표를 향해 자신 있게 업무를 추진하도록 만들었다”며 “정 명예회장은 제품에 집중했고, 모든 차량이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재단 부이사장(기아 전 부회장)은 “정 명예회장 집무실에 있는 커다란 세계지도에는 곳곳마다 현대차와 기아를 나타내는 스티커들이 부착돼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회의 때마다 지도를 가리키며 질문들을 쏟아내곤 했다. 정 명예회장은 전 세계에 있는 거점을 자주 방문했고, 언제나 직원들을 따뜻하게 살폈다”고 말했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정 명예회장은 미래에 대한 직관이 뛰어나고 대담한 리더”라며 “정 명예회장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완벽한 품질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 연구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현대차그룹을 존경받는 자동차기업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소니 퍼듀(Sonny Purdue) 전 조지아 주지사는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 분야는 물론 제철, 건설 등 분야에서 많은 기업을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수많은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냈다”며 “굉장히 인상적이고 대단한 업적”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헌액식 전날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서 정의선 회장 등 가족과 명예의 전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명예회장 자필 서명 대리석 명판 설치 행사가 열렸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은 세계 자동차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기념물과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의 명판 등이 전시된 곳으로, 디트로이트의 명소다. 월터 크라이슬러, 토마스 에디슨, 헨리 포드 등 1967년부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들의 대리석 명판이 연도별로 진열돼 있다. 한편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수여와 기념을 위해 매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및 2021년 통합 행사로 열렸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2020년 선정된 토마스 갤러허(Thomas Gallagher) 제뉴인 파츠(Genuine Parts) 전 회장, 헬렌 로더 아퀘트(Helene Rother Ackernecht) 전 GM 자동차 디자이너, 방송인 제이 레노(Jay Leno)와 2021년 선정된 카레이서 찰리 위긴스(Charlie Wiggins), 20세기 초 미국 자동차기업 창업자인 찰스 리차드 패터슨(Charles Richard Patterson) & 프레드릭 패터슨(Frederick Patterson)이 헌액됐다. ◇정 명예회장, 끊임없는 도전과 품질에 대한 열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족적 현대차그룹을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 톱 5로 올려놓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기아 인수를 주도해 인수 첫해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품질과 기술 자립에 대한 열정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품질경영’으로 대표되는 경영철학이 대변하듯,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고의 품질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고 강조해 왔다. 그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품질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품질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도 조성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충했다. 특히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시행한 ‘10년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동시에 생산과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로 수많은 자동차산업 위기에도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고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해외공장 건설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미국·유럽·중국·러시아·브라질·멕시코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도성장과 위기에 강인한 체계를 창출했다. 전 세계 균일한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 시스템도 확립하고, 전 세계를 발로 뛰며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현장 경영을 펼쳤다. 또한 서플라이 체인 혁신을 매개로 협력업체의 글로벌 성장도 촉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협력업체 해외 동반 진출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동반성장 의지의 결과물이었으며,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확대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순환형 생태계로 이어졌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국내 소재산업 도약도 이끌었다. 일관제철소는 현대차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자원 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춰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기회를 포착해 묵직하게 돌파하는 도전가로 평가된다. 현재 현대차가 두각을 나타내는 수소 사업도 본질을 꿰뚫어 보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혜안이 돋보이는 결정이다.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을 중요하게 인식한 정몽구 명예회장은 다른 업체들이 포기하는 순간에도 수소전기차 개발을 독려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을 성공시켰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 같은 혁신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2004년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 최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밴 플리트상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vard Business Review)’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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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여름 축제 ‘물총부대, 더위와의 전쟁’ 개최[한국민속촌] 조선수군 수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 ‘물총부대, 더위와의 전쟁’을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 축제는 물총과 수포를 이용해 설치된 보드를 맞추는 액티비티 체험으로, 사람 간 대면이 없는 행사다. 체험은 전부 안전 관리자 동행하에 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이뤄진다. 한국민속촌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최강의 물총부대원을 모집한다. 물총부대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기만 해도 스릴 넘치는 장애물 세트장 넘기, 물총 사격, 물풍선 투척 등 액티비티 훈련을 거쳐야 한다. 빠른 시간 내 훈련을 완수한 우수 물총부대원에게는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마련됐다. 놀이마을에 있는 ‘물총 훈련소’는 군부대 사격장 분위기로 꾸며져 안전한 물총놀이를 위한 안전 수칙부터 비거리별 과녁이 준비돼 있다. 아이들은 안전 교육과 함께 자신의 물총 사격 솜씨를 뽐낼 수 있다. ‘물폭탄 훈련소’는 투척 훈련소를 연출해 이색 과녁에 물풍선을 마음껏 던질 수 있는 장소다. 시원한 물총놀이를 마친 뒤에는 장병 식당과 PX에서 허기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복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건프레이크와 군대리아가 준비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수박 본연의 맛이 특징인 ‘수박주스’는 무더위 갈증을 한입에 해소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무더위를 한입에 날려버릴 색다른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민속촌 여름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반합빙수’는 반합 용기에 고소한 콩가루와 달콤한 팥을 얹힌 이색 팥빙수로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킨다. 같은 기간 조선 시대 마을에서도 더위를 물리칠 정예 수군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조선 시대 수군 훈련을 모티브로 한 이색 체험 3단계 수궁 훈련, 수총 훈련, 수포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천변에서 물대포를 발사하는 수포 훈련은 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액티비티 체험이다. 한국민속촌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 최대 40%의 자유이용권 할인을 적용하고, 주말 및 공휴일 한정 야간개장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물총부대 식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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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역대급 가창력! 3연승 가왕, ‘5월의 에메랄드’ 유미의 비하인드 스토리153, 154, 155대 가왕 ‘5월의 에메랄드’ 유미 역대급 가창력과 매력적 보이스로 수많은 실력자를 제치고 3연승 가왕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153, 154, 155대 가왕 ‘5월의 에메랄드’ 유미! 폭발적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유미에게 솔직한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가왕에 등극하는 순간 많이 우셨다. 가수 유미에게 ‘복면가왕’이 어떤 의미인지? 유미 : 당시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어요. ‘이게 정말 나에게 일어난 일인가?’라는 생각이 앞섰고, ‘사람이 너무 좋아도 말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걸 그때 처음 경험해본 것 같아요. 나이가 드는 만큼 설 수 있는 무대가 계속 없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저에게 왔다는 것이 너무 놀라고 감격스러웠어요. 제 노래가 사랑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런데 세월이 20년이 지났음에도 계속 그 타이틀을 갖고 있어서 부담도 되고, 새로운 타이틀을 갖고 싶었는데 복면가왕에서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복면가왕이 저에게는 가수로서 열정을 더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정체 추리 힌트로 배우 김정은 씨와 전화 연결을 했었는데, 당시 김정은 씨와 절친한 사이임이 드러났었다. 가왕이 된 후, 김정은 씨를 비롯한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유미 : 김정은씨는 제가 가왕이 된 걸 너무 좋아해 주셨어요. 언니가 홍콩에 있는데, 통화할 때마다 “어떻게 됐니? 형부한테 이야기 안 할 테니까 언니한테만 알려줘!”라며 결과를 궁금해 하기도 했어요. 연예계 생활을 하며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배우 김아중 씨도, 촬영 중인데도 열심히 응원을 해줘서 고마웠죠. 그리고 제가 소속사나 매니저가 없어서, 매 녹화마다 어머니가 동행해주시면서 함께해주셨는데요. 그 누구보다 어머니가 가장 먼저 축하해주시고 기뻐하셨죠. 어머니와 대기실에 있을 때 가왕석에 앉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저희 둘이 서로 안아주면서 ‘너무 좋다. 너무 잘했다. 정말 애썼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은하, 전인혁 등 수많은 실력자를 제치고 3연승을 기록했다. 3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은 도전자가 있다면? 유미 : 이은하 선배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1라운드 듀엣 무대 하실 때부터 첫 소절 듣고 ‘아! 선배님이시구나’ 알아봤었어요. 2라운드에서는 조장혁 <Change>를 부르셨는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큰 가르침을 받았고요. 3라운드 무대 보면서는 제가 아예 가왕석에서 일어나서 춤추면서 공연 보듯이 즐기면서 들었거든요.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니 열심히 노래하고 살면 저 나이에도 저런 소리로 무대를 메울 수 있다는 사실이 느껴져서 너무 충격적이고 존경스러웠어요. 그래서 사실 이은하 선배님과 경쟁했던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었고, ‘가왕을 내어드려도 영광이겠다’라는 생각까지 했었던 것 같아요. 가왕이 된 전후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유미 : 다른 오디션 프로에서는 저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평가하는 자리다 보니까 악플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근데 ‘복면가왕’에 나와서 가왕 타이틀을 받고 나서부터는 악플들이 없어졌고 좋은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응원의 메시지를 주시는 걸 보면서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가왕’ 타이틀이 생기니까 앞으로 뭐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어요. ‘복면가왕’을 통해 재밌게 노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앞으로 가수로서 어떤 계획이나 포부를 갖고 있는지? 유미 : 저는 앞으로 공연형 가수로 살고 싶어서 매달 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이제 신곡도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 ‘복면가왕’에서 받았던 좋은 에너지들을 가지고 밖의 공연에서도 미친 듯 뛰고 노래할 수 있는 ‘공연형 가수’로 성장하겠습니다. 조만간 공연장에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나올 신곡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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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명곡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민기의 예술적 발자취 기록한 아카이브전시 <김민기, 아침이슬 50년> 개막이태호, 긴 밤 지새우고, 78x54cm, 목판, 한지, 2021.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수원=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 <김민기, 아침이슬 50년>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보중, 김수남, 김창남, 레오다브, 박경훈, 박영균, 박재동, 서원미, 양동규, 이강화, 이상엽, 이원석, 이종구, 이중재, 이태호, 이하, 임옥상, 임채욱, 정태춘, 최호철, 홍성담, 홍순관 작가 22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전시를 위해 수집된 김민기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개막식 당일 김민기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김창남 교수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의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1970년대 이후 지난 50년간 한국 현대사에 나타난 문화 현상을 꼽을 때 필수불가결하게 등장하는 요소들 중의 하나가 저항문화이다. 그것은 비단 20세기 후반의 문제만이 아니다. 식민지와 분단, 전쟁, 개발독재와 산업화, 군사독재와 민주화 과정을 지나온 20세기 내내 한국인들은 억압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거대권력과 맞서면서 저항문화를 창출했다. 스무 살 청년기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김민기는 저 유명한 국민가요 <아침이슬>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다. 최호철, 뮤지컬지하철1호선의 기억_2011년작 2021년수정, 디지털페인팅, 200x73cm, 2021.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그는 노래극 <공장의 불빛>으로 노동자들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한 사회적 실천가로서, <지하철1호선>을 비롯한 수많은 뮤지컬의 예술감독으로서, 나아가 한국 현대사의 면면에 서린 저항정신의 상징하는 예술가로 자리매김했다. 아카이브 전시에서는 김민기 삶 자체에 대한 정보와 그가 활동해온 시대의 인물들과 사건들을 담은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그의 내면과 주변의 인물들, 당대의 사회환경 등 김민기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할 수 있는 자료들도 다수 전시한다. <아침이슬>을 발표한 지 50년을 맞은 올해, 트리뷰트 앨범과 콘서트 등 여러 가지 헌정 프로젝트들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볼 기회가 없었던 김민기의 내밀한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어릴 적 그린 스케치와 앨범 제작을 위하여 촬영한 인물 사진들을 비롯하여 그의 활동을 담은 기록사진들도 다수 선보인다. 이 가운데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자료는 1961년에 그린 김민기 어린이의 그림들이다. 전설의 화가 최욱경을 사사하여 그린 연필 드로잉과 크레파스화, 수채화 등은 당시 국민(초등)학생의 그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오로지 그림을 통해서만 자신의 정체를 확인했으며, 화가의 꿈을 키워 미술대학에 진학했던 김민기는 정작 자신의 미술작품을 남지기 않은 미술전공자인데, 이번 기회에 어린이 김민기의 그림을 만나는 것은 뜻밖의 행운이다. 김민기 개인에 대한 정보 이외에 그가 활동해온 시대의 인물들과 사건들을 담은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그의 내면과 주변의 인물들, 당대의 사회환경 등 김민기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할 수 있는 자료들도 다수 전시한다. 김민기가 직접 그려놓은 악보들을 비롯하여 메모와 편지, 연출노트 등의 자료들 통하여 거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는 자료들을 일부 공개하는 것인데, CD와 LP 앨범들을 비롯하여 VHS 비디오테이프, 카세트테이프 등의 창작물과 기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대본집이나 악보집, 프로그램 북과 포스터 등 학전극단의 활동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들도 그의 방대한 예술 활동을 가늠하게 해준다. 이 전시에 출품한 미술가들의 작품은 김민기 예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의 시대와 동행한다. 임옥상, 신문_땅굴 1-6, 각 83.5 x 83.5cm, mix media, 1978.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임옥상은 1970년대에 그린 구작을 통하여 같은 세대를 살아온 김민기에 대한 공감을 표현했다. 박재동은 김민기 캐리커쳐로, 김보중과 박영균은 회화로, 이태호는 목판화로, 이원석은 소조작업으로 김민기 모습을 담은 초상 작업을 선보인다. 이중재의 비디오아트와 스트리트아티스트 레오다브의 그래피티도 김민기의 형상과 서사를 담은 신작들이다. 구작을 통하여 김민기의 시대와 동행하거나, 선구자의 길에 헌사하는 작품들 또한 이번 전시가 지난 50년간 한국인의 마음 깊이 새겨진 고마움을 담아내고 있다. 김민기의 삶과 예술을 상찬하는 자리를 빌어 위대한 예술은 사람들의 눈과 귀와 입을 통해서 살아있는 사회적 연대라는 점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 <김민기, 아침이슬 50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오는 10일 23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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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 4월 15일 대개봉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서복 드라마 한국 2021 .04.15 개봉 이용주 공유(기헌), 박보검(서복), 조우진(안부장)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인류의 구원이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서복’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집단의 추적은 점점 거세지고 이들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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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고현정, 조인성과 한솥밥 먹는다배우 김하늘. 사진 출처: 김하늘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배우 김하늘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해 이영자, 김숙, 장윤정 등이 소속돼 있다. 26일 싸이더스HQ는 “당사와 함께 해온 배우 김하늘 씨와의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하늘은 앞으로 MOU 체결을 맺은 아이오케이로 이관해 전략적 매니지먼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배우 김하늘의 전 소속사 sidusHQ는 “당사를 믿고 함께 동행해 주신 김하늘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우 김하늘 씨의 앞날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6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김하늘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전하며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시작으로 1999년 SBS '해피투게더', MBC '햇빛 속으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MBC '비밀', '로망스', SBS '피아노', '온에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 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하늘은 2011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신사의 품격', KBS '공항 가는 길' 등 매 작품마다 그녀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18 어게인'에서는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이자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남편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케미가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하늘은 늘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꿈꾸는 배우로,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김하늘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 이성재, 서민주, 이영자, 김숙, 장윤정, 김지선, 이혜정, 최은경, 김소영, 정주리, 장혜진, 황현희, 이우진, 지석진, 정지소, 김인석 등이 소속되어 있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배우 김하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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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멋과 아름다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전주한옥마을. 사진출처 : 전주한옥마을 (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골목길의 모습과 한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아담한 화분들과 아늑한 벤치들이 있어, 여행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길이다. 최명희 생가터(최명희길 26-51) 골목에 있는 촌스러운 듯 감각적인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전주천변에는 춘향이처럼 그네를 탈수 있는 곳도 있고, 전주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도 있다. 공영자전거(전주천동로 30-1 부근)를 빌려 전주천을 신나게 달려보는것도 꿀팁! 가을에는 아름다운 갈대숲에서 인생 사진도 꼭 남겨볼만 하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韓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이다. 빠르게 변화는 도시 속에 옛 것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의 옛 전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주한옥마을의 멋은 무엇보다도 한옥의 아름다운 지붕선에 있다. 지붕자락이 살짝 하늘로 향해 있는 것이 한옥의 특징이고 멋이다. 한옥의 구조는 크게 안채와 사랑채로 나누어져 있다. 안채는 여인들이 머무는 곳으로 규수방이 있고, 사랑채는 남자들이 사용하던 곳으로 선비방으로 되어 있다. 한옥은 남녀의 활동이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안채의 경우는 여인들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은밀하고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한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온돌방이다. 한국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바닥에 온돌을 깐다. 온돌의 구조는 방 밖에 아궁이(함실)을 만들고 구들(아궁이 안쪽)밑으로 불을 때면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것이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에 가면 한옥생활체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안에 있는 선비방과 규수방에서 직접 온돌방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한옥생활체험 중 이곳에서 제공되는 전통한식은 납청유기(納淸鍮器)에 담아 맛과 멋을 더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직접생활도 해보고 맛있기로 유명한 전주비빔밥도 맛보는 두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지켜가는 사람들이 조직되어있다. "비빔공동체"라는 공동체가 2019년 1월 31일 구성되었다. 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주민, 상인, 자생단체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옥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다양한 주민참여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의결기능을 가진 이사회와 기획과 집행기능을 가지고 있는 운영위원회 산하에 기획국, 홍보국, 조직국, 문화국, 동행국, 원주민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18명의 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주민주도의 콘텐츠 사업 및 주민화합 행사를 통해 한옥마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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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문화·혁신으로 미래 수원의 가치를 높인다복지·문화·혁신으로 미래 수원의 가치를 높인다. 사진제공 : 수원시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 최우선 가치로 공표한 수원시는 올해 모든 시정의 계획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가올 10년을 ‘다시 시작’ 하려는 구상은 복지와 문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등에 두루 적용됐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중심 포용도시 수원시는 2021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정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포용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먼저 거주의 중심인 동이 복지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수요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시범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하반기부터 4개 구 12개 동에서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과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등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또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은 올해 30세대 이상 공급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좁히고, 권선구 곡반정동에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을 마무리해 장애인과 장애아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의 돌봄과 보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을 개선하고, 학령기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다함께돌봄센터’는 5개소를 확충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온종일돌봄 체계 구축 및 활성화도 지원한다. 문화·관광·인문 등 수원만의 가치 창출 수원시만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것 역시 수원시가 꿈꾸는 2021년의 주요 목표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된 ‘코로나 블루’를 언택트(비대면) 문화예술로 보듬을 수 있도록 미술, 음악, 문학, 무용, 연극, 사진, 국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뉴노멀 흐름을 반영한 공연과 작품을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뤄내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법정 문화도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별 문화공간 조성도 착실히 진행, 매향동에 건립 중인 팔달문화센터와 호매실동에 설계 중인 수원문화시설이 내년이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화성행궁의 원형을 복원하는 3단계 사업과 팔달문 성곽잇기, 가마터 발굴 등의 사업도 수원시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 분야는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것에 지향점을 두고 수원의 관광자원들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수원화성을 열린관광지로 개선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관광객의 편의를 더욱 높인다. 도서관 확충을 기반으로 인문도시를 조성한 수원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독서환경으로 관심을 확장해 도서관 밖 책 나들이, 독서릴레이, 북큐레이션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미래도시에 다가가는 혁신성장 기반 조성 도시 조성에 미래지향적 가치를 입히는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속 유휴부지를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화서역 공영주차장에 창업지원주택을 만들고, 고색역 주변에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담을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조화로운 도시공간 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 등 지역 내 국제회의 기반시설 간 협업체계를 갖춰 대규모 공동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MICE(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드는 계획에도 방점을 뒀다. 도로, 교통안전, 대중교통, 녹색교통, ITS(지능형 교통 체계) 등의 분야 분석을 통해 교통계획 간 연계와 효율성을 높이는 수원교통 2021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기반의 생태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이 인계동에서 추진되며, 친환경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거버넌스 ‘휴먼시티’ 수원시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열린 행정 구현 노력도 기울인다. 수원만민광장, 제안제도 등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및 시민창안대회 등 다채로운 창구를 만들 방침이다. 과정을 중심에 둔 협치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모델로 만들어 다양한 정책의 수립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하는 협치 거버넌스도 강화한다. 자치분권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정자치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중단할 수 없는 목표이자 자치분권의 실행방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올해는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도 병행돼 수원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듯이 2021년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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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10주년 기획, 한국인의 뿌리와 정서를 찾아 떠난 맛의 순례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별기획, 최불암 사진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별기획, 2021년 1월 7일 ~1월 28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 방송. 1. 지구 8바퀴의 대장정, 한국인의 뿌리와 정서를 찾아 떠난 맛의 순례 지난 2011년 1월 6일 “거제 겨울 대구 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인의 밥상이 10주년을 맞는다. 한국인의 살아있는 먹거리와 음식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찾아 우리 땅 구석구석을 누빈 10년의 여정. 해외를 포함, 지구 8바퀴를 도는 대장정이었다. 그 길에서 사람을 만나고, 밥상을 차려왔다. 계절마다 지역마다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음식들은 ‘맛’ 이전에 추억이었고,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한국인의 뿌리이고 정서였으며, 사라져가는 우리 음식문화의 소중한 기록이었다. 2. 10년 여정을 매듭짓는 4주간의 특별한 순례 2021년 1월, 한국인의 밥상 10년의 여정을 매듭짓는 4주간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제1편에서는 쉼 없이 걸어온 10년의 여정을 통해 밥상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밥상과 함께 공감하며 위로를 받아온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동행의 시간을 갖는다. 2편과 3편에서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딸처럼 가깝게 지내는 배우 김혜수가 출연, 프리젠터로 10년을 이끌어온 프리젠터 최불암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하며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를 짚어보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매회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준 출연자들을 초대, 선물 같은 밥상을 준비한다. 마지막 4편에서는 옛것에 대한 안목과 통찰이 깊은 소설가 김훈과 함께 숨겨져 있던 보물 같은 고(古)문헌 속 음식들을 복원하는 이들을 만나 지난 10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10년을 여는 의미를 담는다. 똑같은 김치라도 누가 담그느냐, 어떤 지역에서 담그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난다. 각지방의 특징과 생산되는 식자재에 따라, 양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각 지역의 먹거리와 먹거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은 인상적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