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2026년 봄 개교 가능”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KTV 갈무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해 온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인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팹(Fab) 등을 가동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등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용인에 훌륭한 교육과정을 갖춘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정부가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인재로 길러낼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초당중학교 1학년 김이은 학생이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용인에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부 관계자가 공감을 나타냈다. 김이은 학생은 “반도체 분야를 공부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반도체 같은 전문 분야를 고등학교부터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계적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용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교육부가 적극 지원해 우수한 인재가 용인에서 육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발전을 위한 구상과 의지를 보여 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하며,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계획들이 잘 실현되기를 소망한다”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만큼 반도체고교는 2026년 3월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함께 ‘과학고’, ‘예술고’까지 설립해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높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반도체고교’ 설립 공약을 발표했고, 7월 1일 취임 직후부터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당시 교육부 차관인 장상윤(현 대통령실 사회수석) 차관을 만나 용인에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고, 이후에도 여러차례 장 차관을 만나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30일 서울대학교 동문이자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제18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계획’에 용인의 고등학교가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 7월 5일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역시 서울대 상대 동문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함께 ‘과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과 함께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여섯 차례에 걸쳐 이뤄진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용인에 설립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되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경기문화재단, 나는 어린이 고고학자!…경기도박물관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 접수 시작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박물관의 최고 인기 교육 프로그램인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박물관의 최고 인기 교육 프로그램인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굴체험교실은 8-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 유물을 관람하고, 발굴체험장에서 땅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활동을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며, 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봄과 가을에 각 12회씩 진행한다. 올해 '선사인의 발명품'은 교육 내용과 대상, 운영 횟수를 새롭게 조정했는데, 먼저 11-13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2회에서 4회로 확대 편성했다. 교육 내용에 있어서는 발굴 체험 대신에 전시 관람과 유물 접합, 유물 카드 작성 활동 등의 심화 학습으로 구성했으며, 교육 대상자도 심화 학습이 가능한 11-13세로 연령대를 조정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8-10세 프로그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시 관람, 발굴 체험, 활동지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8회를 운영한다.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8-10세 해당하는 저학년 프로그램 8회, 11-13세 해당하는 고학년 프로그램 4회로 상반기에는 총 12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청춘을 노래하는 실버세대,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 실시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27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을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처인복지관)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7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을 진행했다. 오디션은 2024년 봄·여름·가을 시즌에 진행되는 바람골 孝(효) 콘서트와 겨울 시즌에 진행될 청춘 孝(효) 콘서트에 활동할 가수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은 50명의 어르신들이 지원했으며, 예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노래 1절을 부르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아울러,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어르신은 다음달 22일(월) 본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2명의 어르신들은 올해의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김기태 관장은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어르신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재능을 맘껏 뽐내실 수 있도록 다가오는 오디션 본선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실버문화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도 가수다.’ 오디션에서 뽑힌 12명의 가수들은 바람골 孝(효) 콘서트에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식당과 교육 장소가 분리된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지난 2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과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 개소식이 열렸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과 돌봄 어린이를 위한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은 돌봄센터와 식당이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에 있는 ‘돌봄센터’ 중 교육 공간과 식당이 분리된 시설을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아이들에게 식사를 직접 배식하고, 관계자들에게 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물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식당과 교육 장소가 분리된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의 개소를 위해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훌륭한 수준의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민생토론회를 열고 용인 곳곳을 둘러보면서 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은 용인에서 돌봄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9년 기부채납 받은 상가 건물 내 2곳의 공간(면적 198.77㎡)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과 ‘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을 각각 설치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은 맞벌이 부모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방과 후와 방학 기간 기본 생활과 숙제를 돕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우관계 형성과 식사까지 제공하는 완성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의 한 끼 식사 가격은 2,000원이다. 학기 중에는 석식(오후 4시부터 7시)을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중식과 석식(오후 12시부터 7시까지)까지 책임진다. 한 공간에서 20명이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고, 45명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마련된다.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시설이 마련된 이곳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21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내달 도서관 주간 다양한 행사지난해 열렸던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내달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내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내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 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공공도서관 19곳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6곳을 방문해 도서대출 영수증, 행사 현수막 등 장소와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방문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도서관은 사서 북큐레이션 '전지적 도서관 시점'을 한 달간 전시하고, 기흥·구성·보라·흥덕·서농·영덕도서관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내달 12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추천도서 이벤트-용용책방', 청덕도서관의 '책표지 가방만들기', 기흥도서관의 'SNS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교육-시민의 책장', 구성도서관 '독서통장 배부 이벤트', 서농도서관의 '점자 그림책 함께 읽기', 영덕도서관 '디지털 문해력 교육-요즘시대, 여행기록법', 수지도서관 '문학작품 읽기-엄마와 딸'과 '3D프린팅 북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세일은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시민이 직접 도서관 북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전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 정부에 요청 국도 45호선 조기확장 위한 예타 면제도 요청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KTV 갈무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4차선→8차선)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의지를 많이 밝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며, 용인 수지구 시민과 성남‧수원‧화성시민이 바라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4차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의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은 용인 기흥구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인 만큼 조속히 실현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께서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의지를 밝혀주셨는데,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은 현재 2차선으로 곱든고개를 구불구불 오르내리도록 되어있는데, 4차선으로 확장돼야 하고 터널도 뚫려야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날 용인시가 요청한 철도망 확충이나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도 45호선 확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나 상위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며, 국가산단 구역 내 기업들이 이주 과정에서 기업과 공장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전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민생토론회는 ‘대한민국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례시,’ ‘역동적 미래 성장엔진 「스마트 반도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매력 있는 문화·교육 도시’ 등 3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 경기도 부지사에게 “도의 지방산단 심의권한을 산단 승인권자인 특례시에 넘겨라” ‘대한민국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례시’ 세션에선 출범한 지 2년이 지났으나 특례권한 이양 부진으로 특례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이나 51층 이상 건축허가 등 건축 관련 규제 권한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특례시가 종합적으로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갖고 있는 수목원·정원 조성계획 권한을 특례시에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행정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특례시의 권한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단절차간소화법에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은 50만 이상 도시가 하는데 심의 권한은 도에 있어 산단 조성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에 심의권 이양을 요구했던 이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에게 “도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산단 승인권자인 특례시로 넘겨달라”고 말해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정부는 용인 백암면을 비롯한 면 지역에 실버타운과 영타운이 결합된 형태의 복합타운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 “2026년 봄 반도체고 개교할 것”…“과학고‧예술고 설립도 추진” ‘시민이 행복한 매력 있는 문화·교육도시’ 세션에선 은퇴자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박물관·미술관 확충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용인에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지정되면 개교 준비에 필요한 예산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고 설립과 관련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2026년 봄 개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과학고, 예술고 설립도 추진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잘 반영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해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1회 대학생 연극제를 진행하고, 이후엔 포은아트홀 객석을 300석 가량 늘리고, 시립미술관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수준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행정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례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시는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다름을 품어내고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 국립극장 <2024 함께, 봄>2024 함께, 봄_연습사진_배성연 협연자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함께, 봄>은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공연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연’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간’ 등의 호평을 받아 국립극장의 봄을 여는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 함께, 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다. 공연의 연주는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청년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연주 단체로, 2010년 아마추어 최초의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등 7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협연자로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지닌 피아니스트 배성연과 시각장애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무대에 오른다. 59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며, ‘장애’ 예술인이 아닌 장애 ‘예술인’으로서 방점을 찍는다. 주로 독주회 혹은 일부 악장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 악장을 연주해 의미를 더한다. 지휘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풀어내는 작업에 앞장서 온 금난새가 맡는다. 금난새 지휘자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인연을 이어왔으며, 7년 만에 함께 공연한다. 지휘자 금난새는 “장애 예술인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공연인 만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서로의 다름에 귀 기울이는 따스한 소리로 음악의 힘을 전하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1부는 봄을 깨우는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 전 악장을 피아니스트 배성연과 함께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맨해튼 음악대학 기악과에 시각 장애인 최초로 입학한 김지선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전 악장을 협연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영화 음악을 들려주는 ‘스크린 뮤직 셀렉션’으로 장식한다.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 <E.T.> <스타워즈> 등의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해설은 지휘자 금난새가 직접 맡는다. 곡의 흐름, 연주 상황 등 공연의 모든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며, 전문 수어 통역사가 이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계획이다. 공연 전에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자막이 포함된 영상으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 당일에는 공연장 내 점자 안내지를 배치하며, 휠체어 서비스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동대입구 역에서 국립극장까지 운행한다. 한편, 관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공연 전후 해오름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체 관객에게는 웅진 하늘보리 음료를, 선착순 500명에게는 ‘함께’,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바라기 씨앗을 키울 수 있는 가든 백을 증정한다. 시각 장애인 관객에게는 욕실 용품 점자 태그도 제공한다.
-
봄 같은 배우 이영은, 매거진 ‘여성조선’ 4월호 커버 장식이영은이 ‘여성조선’ 4월호 커버를 장식. 사진=여성조선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봄 같은 이영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긍정 에너지 가득, 밝고 화사한 동안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있다. 배우 이영은은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돌아온 배우 이영은의 종합 여성 라이프스타일 월간지 ‘여성조선’ 4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이영은은 화사한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도 여전한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녀는 반집업 니트에 숏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완성시킨 표지 컷은 물론, 오버사이즈 재킷부터 폴로셔츠, 테니스 스커트, 크롭 가디건 등의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주얼한 매력을 자랑한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영은은 새로운 작품 이야기부터 최근 관심사, 외모 관리법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3일(토) 첫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 활약을 시작한 그녀는 “이렇게 캐릭터 있는 연기를 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좀 색다르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미녀와 순정남’ 속 감초 캐릭터 ‘고명동’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는 예전에 사라졌다.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만 기회가 좀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정도”라며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열심히 해서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영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조선 2024년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용인특례시, 유아숲체험·학생 대상 숲해설 참여기관 모집용인특례시가 26일부터 유아숲 체험과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사진은 유아숲 체험 진행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유아 대상으로 숲에서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이다. 정기형, 체험형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7월까지 유아숲 11곳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진행한다. 정기형은 월 2회, 체험형은 월 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유아숲’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직장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30곳 내외를, ‘행복나눔 숲’은 복지시설, 취약계층(지역 드림스타트 기관 등)이 대상으로 5곳 내외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월요일에 유아숲지도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회차당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숲해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번에 30명 이내가 참여할 수 있다. 내달 ‘숲의 향연(꽃의 구조 탐색 등)’, 5월 ‘지구의 주인공은 나야!(광합성, 증산작용 등)’, 6월 ‘범인은 누구일까?(물의 순환 등)’ 등 계절별·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이 학교 인근 숲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26일부터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유아와 학생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놀며 숲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문화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원모 후보 인터뷰 진행제22대 국회의원 이원모(국민의힘)후보 인터뷰 인터뷰 진행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와 국민문화신문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용인특례시 용인갑 지역에서 출마한 이원모(국민의힘) 후보와의 국민문화신무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음은 이원모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1.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오직 처인 발전을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우리 정부 출범 첫해를 보면, 국민이 선택한 정부가 발의한 법률 110개 중 95개가 막혔습니다. 그다음 해에는 9월 정기 국회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인 단식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보였습니다. 저는 공직자라는 이유로 비판 목소리 한번 내지 못했습니다. 무조건적인 국정 훼방, 더는 안 됩니다. 정치는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정책은 크게는 국가의 안보와 경제, 작게는 국민 생활의 불편까지 국민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렇기에 국회는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고 지지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설계하고 이를 집행해야만 합니다. 우리 처인구의 앞으로의 4년은 정말 중요합니다. 국가 미래가 달린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위한 밑그림 작업이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정부와 당 그리고 여러 관련 공공기관들의 전폭적인 협력을 구하고, 사심없이 주민들의 뜻을 반영힐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처인구에 가서 중요한 일을 해내라는 당의 명에 이곳에 왔습니다. 처인구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습니다. 2. 지역 현안 중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는 현안을 한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입니다. 처인구의 교통체증은 지난 수년 사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더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됩니다. 경기 광주에서 남사읍까지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선, 양지면과 원삼면을 잇는 경강선 연장선 지선,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 이천시 부발읍까지 이어지는 동탄부발선 신설은 제 핵심공약 중 하나입니다. 주변 도로 개설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소부장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기업 간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국가산단에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조성 공사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강선 연장선 노선 계획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국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경강선 연장선 신설을 착공할 수 있는 적임자를 꼭 지지 부탁드립니다. 3. 후보님 정책 중 주요 정책 3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조속 착공입니다. 주민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처인구 남사·이동읍 710만㎡ 규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삼성전자가 총 360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제 처인구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중심입니다.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대만 TSMC는 일본 정부의 유례없는 파격적인 지원하에 착공부터 완공까지 단 20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가동되기 위해서는 규제 해소와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국회, 정부, 지자체, 기업이 원 팀이 되어 국가산단 조성 공사 착공을 앞당기고, 반도체 공장 조기에 가동시키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허브 도시, 최첨단을 창조하는 처인. 월드베스트 처인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으로 온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여 최대 200여개의 소부장 협력 기업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응하는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이 가능한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여 처인구에 반도체 아카데미(수요기반 교육과정)를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거나 새롭게 설립되는 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청년·청년 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 지역대학 활용 중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처인에서 교육받은 젊은 인재들이 처인에서 인생을 보낸 중·장년들이 처인을 떠나지 않고, 처인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는 살기 좋은 처인구 만들기입니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및 원삼면 일대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를 최첨단 하이테크 자족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용적률을 완화하여 재건축·재개발이 원만히 이루어지고,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주민들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여 처인구의 구도심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24시간 소아응급 책임 의료기관을 설치하여 처인 주민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격 협진 체계를 갖춘 스마트 공공병원을 육성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도입을 추진하여 처인구 내 충분한 의료역량을 갖출 때까지 지역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필수적인 의료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반도체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불가피하게 각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 외상 협력병원을 설치하여 중증 외상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고, 권역외상 센터로 이송되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인구에는 아직 상수도와 도시가스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이 남아 있습니다.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도시가스 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이 사회기반시설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부족한 주차장, 체육시설, 주민자체센터·행정복지센터 등을 확충하고,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처인, 행복한 처인을 만들겠습니다. 4.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대한 후보님의 입장을 말씀해 주세요.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현재 발의되고 있는 차별금지 법은 헌법이 보장한 개인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만약 법이 제정될 경우 수많은 사회적 갈등과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소수자를 보호하겠다는 입법목적이 몰각되고, 더 큰 혐오와 분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반대합니다. 5. 지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생각하고 있는 저출산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출산 해결 방안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예비부모가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가정은 부부가 맞벌이하기에 아이를 낳아도 돌봐 줄 수 없으면 아이를 출산하기 어렵게 됩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없는 사회구조는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집니다.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제도 정착, 기업 위탁 보육 확대, 유연한 근로환경 제도 개선,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 OECD 수준으로 제고 등이 필요합니다. 6. 현재 용인에 약 24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함께 공유할 문화 공간이 전무합니다. 혹 회기 내 기독교인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한 마음이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몇 지자체에서는 종교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 체험 공간 확충을 위한 종교 문화 공간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24만 명의 기독교인이 함께 공유할 문화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처인구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용인 아트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을 개관하여 처인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처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7. 교회내 자체 사회복지 시설들이 많은데 용인시가 교회나 교회와 연관된 복지 시설을 시의 효과적인 복지 제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후보님의 생각이 어떤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교회나 교회와 연관된 복지시설을 용인시의 효과적인 복지 제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용인시와 목사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일례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있는 10만여 개의 교회 등 종교시설의 복지 시설을 영유아 돌봄센터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보았습니다. 당진 동일교회의 입구 오른쪽에는 어린이집, 왼쪽에는 방과 후 학교, 정면에는 청소년 수양관이 있다고 하며, 이 교회의 평균 자녀 수는 2.07명으로 전국 곳곳에서 ‘저출산 극복의 모델’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교회 내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동육아와 어린이 교육 커뮤니티를 만들면 지역사회에도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8. 지역민들을 위해 하실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거대한 압박 속에서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해야 하는 일은 반드시 마무리 짓고 살아왔습니다. 거대 권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일해왔던 후보, 거대한 개발 앞에서 빚 없이 깨끗한 후보, 확실한 추진력을 폭넓은 네트워크로 입증하는 후보인 저 이원모를 꼭 선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