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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에 목소리 기부밀알복지재단 <나만 몰랐던 이야기 2>에 목소리 기부한 배우 이세영 배우 이세영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2>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2>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이세영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2>의 5개 에피소드 중 ‘우리 집엔 DJ가 산다’와 ‘우산지팡이’를 낭독했다. ‘우리 집엔 DJ가 산다’는 온종일 집안에서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발달장애인 오빠와 비장애인 동생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우산지팡이’는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지내며 느낀 장애인을 향한 차가운 무관심의 아픔을 담아낸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개최된 제6회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에이블뉴스 대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원작자는 최유리, 김명희씨다. 이세영은 비장애인 주인공들이 장애가 있는 가족이나 주변인들로 인해 겪는 상황과 감정들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감동 있게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2> 낭독을 통해 장애인 분들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작된 오디오북을 많은 분들이 청취하셔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림으로 함께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세영 배우는 2015년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소외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보여왔다”며 “이번에도 장애인식개선 취지에 공감해 목소리를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세영 배우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세영이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2>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팟빵 오디오북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디오북 오픈과 함께 청취 소감 이벤트도 실시한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2> 오디오북 청취 후 소감을 남긴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는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밀알복지재단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치킨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한편 <나만 몰랐던 이야기 2> 오디오북을 제작한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제7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지인 등 장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 150만원) 등 총상금 950만 원을 수여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또한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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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주택과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콘서트공연 영상.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9시, 양 기관의 유튜브 채널에서「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온라인 공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위드콘서트’는 하트-하트재단이 2013년 발달장애 연주자에게 생애 최초 연주 무대를 선사하고자 시작된 연주회이다.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연주회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공연은 지난 21일 체결한 덕수궁관리소와 하트-하트재단 간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영상은 ‘봄’을 기념하는 연주 영상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연주자 송우련과 첼로연주자 김다빈이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오페라 가수 바리톤 김주택과 제9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피아노연주자 문성우와 함께 녹화한 영상이다. 이들은 이 영상에서 현대가곡 ‘마중’을 서정적이고 애틋한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포옹과 배려, 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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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도비 41억원 투입 '공공체육시설 신설 정비' 추진용인시청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41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9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을 신설,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공모 등을 통해 지난해 36억원, 올해 5억9000만원 등 총 4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올해 신설 4건 및 시설개선 5건 등 총 9건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확보한 도비 36억으로 포곡읍 파크골프장·운학동 다목적구장·모현읍 능원리 다목적구장을 신설하고 삼북체육공원 정비,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진행한다. 또 올해 추가로 확보한 국비 1억4000만원, 도비 4억5000만원 등 총 5억9000만원으로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 수지아르피아 체육공원 쉼터 조성,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로 풋살·족구가 가능한 다목적구장을 만들고, 기존 체육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로 장애인관람석에 동반 자석을 설치하고, 화장실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보와 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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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지역사회와 소통을 기반으로 감동적인 휴먼서비스 실천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인 ‘우리’는 나와 너가 아닌 ‘함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용인시 기흥구 지역에 소재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바로 이 ‘함께’라는 단어를 현실화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우리’를 만들고 일상에서 함께 한 사회 환경을 만들고자 힘써왔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2005년 10월 14일 개관 이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장애인복지 향상의 중추적인 기관이 되기 위하여 현실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연간 30만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료, 교육, 문화여가, 취업, 재가복지, 돌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용인시 장애인복지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기반으로 감동적인 휴먼서비스를 실천하는 복지관”의 비전을 실천하고자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복지시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설확충을 도모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뛰고 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회복지 서비스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복지관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로 겪게 되는 새로운 장애인복지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특히, ‘장애인 및 위기가정에 대한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및 서비스 제공 강화’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SMART한 복지관’을 이루고자 노력하였다. 이용자 중심 방역 및 운영 매뉴얼 제작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락 대체식 레트로트식품 등의 식생활 지원,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의 형광등 교체, 방충망 수리 등의 주거환경개선지원,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의 정서지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KIT 제작 및 배부, 재가복지서비스 강화에 힘썼다. 또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기업 및 온라인 모금 활동을 통해 1억 6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위기가정 1,930여명에게 생계, 의료, 주거비,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및 위기가정에 대한 서비스 체계 마련과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보행성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한 ‘용인시 최초 로봇재활치료서비스’, 인지능력 및 두뇌활성화 지원을 위한 스마트 인지학습치료 ‘코트라스’, 모션 인식을 기반으로 게임을 통한 신체재활치료 ‘아이모션’,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기술향상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가상현실(VR)프로그램, AR(증강현실)기반 치료, PECS(그림 교화 의사소통)기반 치료, IOT(사물인터넷) 기반 정서지원 등 다양한 기법 및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도적인 복지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 중에 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로부터 겪는 편견, 소외, 차별 등의 제도적 장벽과 물리적 장벽을 없앨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안전하고 공백 없는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및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Great Humanisum’을 실천해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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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 ‘0원 바자회’ 개최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장애인만 참여하는 ‘0원 바자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고양하고자 기획하였으며 바자회에 참여한 장애인에게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여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바자회 물품은 이마트(동백점, 흥덕점), 삼양식품, 대우산업개발,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물품을 무료로 판매했다. 또한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전접수를 통해 인원을 제한하여 입장하도록 했으며, 총2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이번 바자회가 따뜻한 봄날처럼 다가와 일상의 힐링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늘(4월 20일)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 주간행사로 19일부터 23일까지 ‘0원 바자회’를 비롯하여 장애인을 위한 특식지원,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무료커피나눔과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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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오는 12월까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백군기 용인시장이 19일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의 선을 넘는 용인’캠페인을 실시한다.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관내 한 음식점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한 사례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삼성화재안내견학교’와 협업해 기획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체계적인 훈련을 거친 후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고 쓰인 노란 조끼를 착용하고 안내견 인식 목줄을 두르고 있다. 안내견 인식 목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와 안내견 학교의 이름과 연락처가 담겨 있다. 훈련은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맡고 있으며, 전국 65마리의 안내견 중 총 3마리가 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현행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공공장소, 식당 및 숙박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하지만 여전히 이 같은 사실을 잘 알지 못하거나 안내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출입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안내견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지부, 대중교통 업체, 대형마트, 처인·기흥·수지 3개구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식당, 숙박시설, 대중교통업체에 배부하고 안내견에 대한 설명과 에티켓 등이 담긴 포스터를 대형마트, 아파트 게시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내견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SNS와 광고판 등에 송출하고 리플릿을 제작해 각 구청에서 연 2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위생교육 시 안내견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캠페인 진행에 앞서 19일 용인시청에서 백군기 시장과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안내견에 대한 이야기와 고충을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진 교장은 “용인시에서 안내견의 양성과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좋은 본보기가 돼 다른 지자체에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독립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동반자로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따뜻이 맞이해야 한다”면서 “용인시는 보조견을 환영한다. 모든 장애인분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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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 18살 소정이의 노래(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소망을 식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더 어려운 이웃이 있고, 그들이 어려운 삶을 극복하고 더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모습 속에 이 사회에 희망을 느껴보는 것도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오는 1월 30일(토) 오후 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사랑의가족'에서는 빛이 사라진 세상에서 노래로 소통하는 18살 소녀 소정이의 삶이, 발달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둑 프로그램을 가지고 교육하는 주인공,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는 옷은 없나요 가 방송된다. KBS 1TV 사랑의가족. 사진출처 : KBS 아름다운 사람들 – 18살 소정이의 노래 빛이 사라진 세상에서 노래로 소통하는 18살 소정이가 있다. 언제까지 엄마를 의지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혼자 보컬 연습실과 상담소를 오가며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소정이. 그러나 사실 소정이에게 말하지 않은 고민이 있다.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를 하고 있지만, 자신이 진짜 노래를 좋아하는 건지, 잘하고 있는 건지, 안정적인 미래와 좋아하는 노래 사이에서 답을 찾는 중이라는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했던 음악. 가장 좋아하는 일이 의무가 된 것 같아 때때로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런 소정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마! 엄마의 소원은 그저 딸이 행복해지는 것. 때때로 불안하고 초조할 때도 있지만, 든든하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엄마와 동생들 덕분에, 소정이는 멈추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 18살 소정이가 들려주는 행복의 노래, 사랑의 가족에서 만나본다. KBS 1TV 사랑의가족. 사진출처 : KBS 칭찬합시다 – 발달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바둑 장애인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현장을 찾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코너, ‘칭찬합시다’ 제작진이 만난 일곱 번째 칭찬대상은 과연 누구일까? 발달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둑 프로그램이 있다? 10년이 넘게 바둑을 가르치며 살아온 주인공! 우연한 기회로 발달 장애 아동에게 바둑을 가르치게 된 주인공은 발달 장애인의 특성과 바둑의 특성을 조금씩 접목하기 시작했다는데... “발달 장애인도 바둑을 즐길 수 있어요!” 바둑판의 크기는 물론, 바둑돌의 형태와 기본 대국 형식을 보완한 협력 바둑 체제까지, 발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바둑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인공! 승부의 세계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김명완 사범을 칭찬하러 떠난다. KBS 1TV 사랑의가족. 사진출처 끝까지 간다 –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는 옷은 없나요? <사랑의 가족> 제작진에게 도착한 제보! “뇌병변 장애인, 우리도 옷을 선택해서 입고 싶어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제보자는 스스로 옷을 입고 벗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신체 변형과 강직으로 인해 도움을 받지 않고 티셔츠를 입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이상. 게다가 겨울 점퍼나 코트 등 특정 옷의 경우에는 혼자 입는 것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라는데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인 약 72%가 장애로 인해 스스로 옷을 입고 벗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비장애인의 체형에 맞춰진 의복을 구입하여 착용하는 것에도 불편함이 따르고, 지출 비용도 크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거의 없는 상태! 중증 장애인의 이러한 의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과연 없는 것일까? 끝까지 간다에서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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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 세계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촉지도 설치경기도 북부청사 평화광장 입체촉지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올해 기획지원사업으로 기획자, 예술가, 시각장애인이 참여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입체촉지도를 지난 12월 29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 설치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입체촉지도는 경기도 북부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경기도청북부청사 앞에 있는 평화광장을 연구해서 제작하였다. 평화광장은 넓고 시각적으로 훌륭한 디자인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여 체험이 가능하나 시각장애인이 다니기에는 유도블럭과 기준점의 건물이 없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버스정류장부터 경기도청북부청사 중앙문까지 가는 과정을 촉각화하여 제작하였다.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에는 촉지도식 안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형식적인 촉지도안내판은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비효율적인 구성으로 사용이 적고, 그나마도 건물내부에는 존재하지만 야외에서는 촉지도식 안내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평화광장 입체촉지도는 누구나 만져서 공간을 느끼고 활용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장애인은 공간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으로 장벽을 허물기 위한 문화예술 교류의 상징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발・설치된 입체촉지도는 입체감이나 시각적으로 화려한 표현이 적어서 정안인의 호기심을 끌지 못할 수 있어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이해가능한 촉각기호들을 새로 개발하고 직접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제작하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코로나19로 많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제한되면서 취약계층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특히 장애인들은 감염에 대한 불안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외로 인해 더욱 버거운 시기를 겪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2020년도에 코로나19 단계격상으로 입체촉지도 설치관련 행사는 취소되었으나, 2021년도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소외감을 위로하고 문화예술활동 향유를 위한 평화광장 입체촉지도 야외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안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워크숍과 입체촉지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 지도들은 일반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면 입체촉지도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공간을 제공하였다. 이번 입체촉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단 한 사람의 보이지 않는 사람이 만족할지라도 그 개별성이 존중되는 사회, 느리지만 소중함을 담은 따스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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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I'm an Artist> 캠페인 동참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작가 황진호 씨와, 배우 지창욱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최근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지창욱이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I'm an Artist>에 재능기부하여 발달장애인 작가 황진호 씨와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제작하고, 캠페인홍보 모델로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의 <I'm an Artist> 캠페인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장애인을 '장애인'이 아닌 고유한 개성과 재능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 달라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창욱은 해당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 아르뗴' 소속 작가인 황진호씨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품 '라벤더' 굿즈세트 제작에 힘을 더했다. 두 사람의 콜라보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을 통해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지창욱과 황진호 작가의 다양한 콜라보 굿즈세트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펀딩 후원금은 브릿지온 아르떼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지창욱은 “황진호 작가를 만나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림을 잘 그리셔서 놀랐다”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예술가들, 특히 브릿지온 아르떼와 같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경우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에도 지창욱의 글로벌 팬덤 연합이 밀알복지재단에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하였다. 밀알복지재단 이수은 홍보실장은 “장애인이 ‘장애인’이 아닌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난 4월부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동참해주시는 지창욱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작품을 함께 그리고 있는 지창욱과 작가 황진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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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 ‘위아원 페스티벌’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 주최·주관.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교육지원청, 경기도공동모금회등의 후원으로 제17회 사단법인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위아원 페스티벌)이 2020년 12월 5일~11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내 마루홀과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 공연은 지난 12월 5일 15시에 문화예술원 내 마루홀에서 비대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고, 전시는 어제(8일)부터 11일까지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반딧불이 예술제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 올해 전시에서는 1년 동안 장애인들이 배운 세라믹 페인팅, 품아트, 도예, 하나뿐인 필기구 우드펜 등을 선보인다. 특히나,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의 전시는 참여한 장애인들의 예술적 능력이 마땅히 인정받고, 직업적 자립의 가능성이 돋보인다는데 의미가 있다. 반딧불이가 만드는 결집력은 합력의 상생으로 너와 내가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꿈을 나타낸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반딧불이 예술제가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과 반딧불이 관계자들의 열정 어린 노력의 또 다른 모습이다. 반딧불이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야간보호 사업, 주간활동서비스, 정기예술제, 부설 성문화연구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장 박인선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악재의 조건 속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조심스럽게 수업을 진행하고,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해 보았지만 모두가 협력하여 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작품들마다 눈여겨봐 주시고 힘찬 격려의 박수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예술제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발전해 나가고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훗날 가능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예술제가 매년 개최될 때마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되고, 창작되어 보는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시간과 돌아봄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반딧불이 학생들이 한달에 걸쳐 완성한 공동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