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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맞아 네팔 장애인 자립 돕는 크라우드 펀딩 진행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네팔 장애인 직업훈련센터 ‘VOICE’ 소속 장애인들의 모습 (서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다가오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10/30)’을 맞이해 해피빈 펀딩을 통해 네팔 현지 장애인이 만든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고 27일(화) 밝혔다. 판매하는 제품은 티 코스터와 테이블 매트, 러그로 모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네팔 장애인 직업훈련센터 ‘VOICE’에서 제작됐다. 장애인 생산자가 네팔 전통 직조방식의 원단으로 직접 재봉틀과 바느질을 이용해 만든 100% 수공예 제품이다. 제품과 포장재 모두 자투리 천을 사용해 ‘제로-웨이스트’도 실천했다. 제품은 11월 30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VOICE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재단은 VOICE에 사용중인 재봉틀, 다리미 등 장비를 개보수하여 장애인 생산품의 제품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수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네팔의 장애인 인식은 매우 낮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육이나 일자리의 기회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2015년 네팔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장애인의 71.1%가 정규교육을 받은 반면, 장애인은 40.5%에 불과해 장애유무로 인한 교육 격차가 두 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에서도 장애인들이 차별받기는 마찬가지다. 장애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은 저임금과 실업,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지역사회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과 컴퓨터 기초 훈련 등을 실시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144명의 장애인이 훈련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실제로 현지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비율은 54%에 달한다. 지체장애가 있는 넌더 꾸마리(43·여) 씨도 그 중 하나다.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꾸마리 씨는 지난해 VOICE에서 5개월 간 재봉 교육을 받았다. 교육 초기만 해도 옷 사이즈를 측정하거나 재단에 필요한 단순 계산에도 힘들어했지만, 밀알복지재단 네팔지부 직원들의 격려와 지지로 꾸준히 학습을 이어갔고 결국 우수한 성적으로 VOICE를 수료할 수 있었다. 창업패키지까지 지원받은 꾸마리 씨는 동네에 작은 옷 가게를 열었고, 지금은 지역사회에서 손꼽히는 숙련공이 되었다. 중도장애를 입고 삶이 무너지는 경험을 겪었던 꾸마리 씨는 이제는 자립이라는 꿈을 향해 희망찬 매일을 보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VOICE를 통해 꾸마리 씨와 같은 선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홍인경 해외사업부장은 “네팔의 경우 휠체어조차 타보지 못한 장애인들이 많을 정도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나 제도,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VOICE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능력과 기술을 키우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해 자립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글로벌 NPO로, 해외 14개국 16개 사업장에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재활복지사업, 아동지원사업, 보건의료사업, 분야별특별사업 및 인도적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 네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홈웨어 소품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11월 30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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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동물 70종의 세밀화·소리·이야기해설·동요 등이 담긴 '동물' 점자감각책 발간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 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 최초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점자와 음성해설이 같이 수록된 다중매체(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인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를 발간했다. (* 흰 지팡이의 날: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 이번에 발간한 점자감각책은 평소 자연유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약자층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검독수리, 두루미,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동물 70종을 세밀화와 음성 해설, 동물의 소리, 해당동물과 관련된 민요나 동요 등 각종 입체적인 소리를 삽입해 소개형식으로 제작한 책자이다. 모든 내용에 천연재료를 이용한 물방울방식의 특수점자를 삽입했고, 동물별 외관과 습성 등 특징과 관련된 이야기 등을 간결하고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책에 동봉된 특수 소리펜을 해당 동물에 갖다 대면 직접 해설과 소리, 관련 노래 등을 들을 수 있게 제작했다. 천연기념물 동물 음원제작에 참여한 DMC어린이합창단 목소리기부(*25명 참여) 특히, 음성녹음에 참여하는 해설자들과 세밀화 작가는 지난 1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이야기해설과 음원제작에 총 75명의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며, DMC(디엠씨)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동물 소개 민요도 함께 삽입됐다. 또한, SK(주) C&C(에스케이주식회사 씨엔씨)의 지원으로 라이언로켓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변환기술을 적용하여 목소리기부 의사를 밝힌 배우 이병헌과 한지민의 목소리도 재현해 담았다. 배우 이병헌 씨의 음성은 참매와 올빼미 해설에서, 한지민 씨는 매와 사향노루편 해설에서 들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자 피아노 연주가인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책의 인사말을 직접 낭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즐거운 노래로 이 땅의 동물 친구들을 소개한 이 책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가 풍성해지길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문화재청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추진된 이번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 발간은 지난 9월 24일 정부혁신ㆍ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을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과 함께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점자감각책 안에 담긴 세밀화, 이야기해설, 동요, 민요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해 『여섯 개의 점으로 만나는 천연기념물 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다만, 특별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동시 관람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도 쉽게 문화재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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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연결한 온라인 콘서트제17회 밀알콘서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25일(목)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에서 무료 공개한 ‘제17회 밀알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공연’ 형태로 진행된 제17회 밀알콘서트는 누적조회수 7천여 회, 동시접속자수 1천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통합의 장을 이어갔다. 콘서트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를 맡고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출연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0분 간 힙합과 발라드,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월>, 를 부른 비와이는 특유의 래핑과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무대로 ‘괴물 래퍼’를 입증했으며, 남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V.O.S는 등 음원 차트를 석권한 히트곡들을, 밴드 딕펑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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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애인체육회, 용인시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진행용인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백군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수업진행 시설에 휴관 및 휴강 기간이 길어지면서 내부적으로 지난 2일부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다. 오전에는 이론 2시간, 오후 실기 2시간, 하루 4시간 이상 진행하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었을 때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하여 수업 할 기관에 대한 방역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또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하였다. 또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추진하면서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널리 알리며, 관 내 민간체육시설 및 본 회 수업 진행 시설을 대상으로 소독 봉사를 실시해 왔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6명)들은 이번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면서 실내에서 재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최신 유행하는 노래에 맞춰 스트레칭 영상을 준비하였고, 앞으로 4편에 이어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31일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각단계에 이르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종료 후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지도자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제작된 이번 트레이닝 영상은 용인시장애인체육회홈페이지(http://m.yisad.or.kr/)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ongin5645/) 페이지에서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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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애인의 도전과 희망 위해 목소리 기부...가수 겸 배우 진영이 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진영은 9일(목)부터 한 달 동안 MBC-밀알복지재단이 공동기획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우리동네 피터팬>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우리동네 피터팬>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일상을 통해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는 프로그램이다. 결혼과 육아, 직장 등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꿈을 꾸는 장애인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장애인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으로 바라봐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진영이 참여하는 첫 방송에서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해 왼쪽 다리의 신경이 마비돼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김진철씨가 등장한다. 진영은 내레이션을 통해 20년째 두부가게를 운영중인 사장님이자,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망원시장을 이끄는 상인회장으로도 바쁘게 활동 중인 진철씨의 도전과 희망을 유쾌하면서도 진실된 목소리로 소개한다.영화 '내안의 그놈'과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진철씨의 사연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평소 장애인식개선에 관심이 많았던 진영은 프로그램 대본을 보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내레이션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진영은 이번 방송 출연료 전액을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피땀눈물 가득한 일상을 다룬 <우리동네 피터팬>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25분 방영된다. 방송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인다.한편 MBC와 함께 <우리동네 피터팬>을 제작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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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자카르타…올해를 빛낸 서울시 스포츠 영웅 800명 한자리에[사진] 윤덕현 재즈밴드서울시는 12월 17일(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18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2015년 장애인·비장애인 체육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된 지 4번째를 맞이한 「2018 서울시 체육인의 밤」은 역대 최대 인원인 800여명이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체육회·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회원단체 관계자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체육인이 참석한다.행사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와 지도자 등 서울시체육 분야 유공이 있는 서울시장 표창 85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28명, 서울시체육회장상 13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체육 유공자 표창과 함께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장애인 분야 수상자로는 올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황계현 선수, 평창패럴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동메달 이지훈 선수 외에 우수선수와 지도자, 그 외에 자원봉사 등 53명에게 서울시장 표창 29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8명, 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상 16명을 표창한다.비장애인 분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윤 선수(서울시청)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종목에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전희숙 선수(서울시청)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지도자 등 191명에게 서울시장 표창 56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20명, 서울시체육회장상 115명을 표창한다. 특히, 이번 「2018 서울시 체육인의 밤」행사에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서울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국체전 홍보대사 신수지 씨도 함께 한다.한편 행사 식전행사로는 자폐 학생을 중심으로 한 바이올린 솔로와 클라니넷, 비올라, 피아노로 구성된 트리오 연주가, 식후 행사로는 국내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가며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덕현 밴드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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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우쿨렐레 공연팀‘울림’ 장애인식개선 교육실시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강사육성사업_용인해피스쿨“울림”(이하 “울림”)]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우쿨렐레를 배우기만 하던 음악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우쿨렐레 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림”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예술강사로 지칭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의 예술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장애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에 지난 6월 15일(금) 용인마북초등학교 4학년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발달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적은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 당사자 및 학부모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학생의 소감문 >원래 장애인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듣고 난 위 발달 장애인들도 모두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발달 장애인들을 무조건 도와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예술강사의 학부모의 소감>오늘 저희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또 어울리면서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히 설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격스럽고 브뜻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한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하여 용인시내 초·중·고등학교, 기업 등 지역사회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필요한 곳에 우쿨렐레 공연팀 ‘울림’의 예술강사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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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관객들, 음악으로 하나되다….‘제15회 밀알콘서트’ 성료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세종대학교(총장 신구)가 공동주최한 ‘제15회 밀알콘서트’가 6월 8일(금)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3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대학교 윤경희 교수가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번 밀알콘서트는 박인욱의 지휘로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오케스트라, 남경주, 박모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과 김지선, S Vision-Voice, 장선희 발레단이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시카고>의 주역 남경주는 ‘맨 오브 라만차’,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유명곡들을 부르며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선희 발레단은 세종대 무용과 겸임교수인 이영찬의 연출로 ‘헝가리안 댄스’, ‘백조의 호수’에 맞춰 무용 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노력 끝에 꿈을 이룬 장애인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밀알콘서트 사회를 맡은 우리나라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은 매끄러운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 층 높였다. 대뇌의 70%, 소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수백곡을 외워 성악가의 꿈을 이룬 박모세와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차지우와 허주희는 비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밀알콘서트 현장을 찾는다는 한 관객은 “밀알콘서트처럼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올해로 15년째 밀알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해주신 출연진 분들과 후원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관객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이번 밀알콘서트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굿윌스토어와 노인복지시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콘서트다. 장애로 인해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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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합창단,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 ‘오! 하이힐’ 개최쿰합창단 연주용인 쿰합창단(지휘 김지혜)은 지난 4월부터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오! 하이힐’ 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창단인 쿰합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문화수혜 대상이 아닌 공연주체로서 경기도 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민들을 찾아가 합창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주 향림원, 베다니동산, 평택 사랑요양원, 용인 요한의 집 등을 찾아가 ‘오! 하이힐-오늘 하루 이순간 힐링으로’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함께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원, 안성, 동두천, 이천 지역에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 내 곳곳을 찾아가다 보니 특별한 에피소드도 많다. ‘올해 상반기, 기억에 남는 공연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임영란 단장은 “지난 5월에 찾아간 장애인시설인 광주 베다니동산 공연이 기억에 남네요. 공연 한 달 전 사전답사 때에는 분명히 피아노가 있어서 키보드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 당일 찾아갔는데, 가보니 이틀 전에 피아노가 너무 낡아서 도끼로 부셔버리셨더라고요. 다행히 같이 간 스텝 중 한 분이 근처 목회하시는 분에게 도움을 청해 공연 이십 분 전에 키보드를 간신히 공수했습니다. 단원들과 베다니동산 식구들 모두 키보드가 들어서는 순간 박수를 쳤어요. 덕분에 단원들과 평생 잊지 못 할 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베다니동산에서도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이 처음이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음악을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너무 잘한다는 칭찬까지 해주셨어요. 베다니동산 식구들과 박수치며 함께 노래 부르는 즐거운 공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고 전했다. 쿰합창단은 2008년 8월 15일에 창단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성경의 ‘달리다 쿰’(소녀여 일어나라)‘에서 유래된 합창단의 이름처럼 쿰합창단은 10년 동안 매년 찾아가는 공연과 초청공연,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특별히 지난 2014년에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도 인정받았다. 쿰합창단의 김지혜 지휘자는 “장애는 개인의 특성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장미꽃이 흰색도 있고 붉은색도 있듯이 단지 나와 다른 곳이 불편한 분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쿰합창단은 조금은 느릴 수도 있지만, 음악적 기본을 단단히 다지면서 보다 발전된 음악단체로서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특히 합창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쉽게 허물어요. 목소리로 또는 수화로 하나 되어 즐겁게 노래할 때, 듣는 이뿐 아니라 노래하는 우리들도 치유를 받곤 하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사람냄새 나는 사회를 위해서 우리 합창단이 그 전도사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소망합니다”며 앞으로의 비전과 포부를 전했다. 쿰합창단의 올해 10주년 기념 음악회는 12월 9일(일) 오후 7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쿰합창단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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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애인의 달 맞아 개최된 ‘안산밀알콘서트’ 성료개그맨 표인봉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8 안산밀알콘서트가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안산 동산교회에서 열렸다. 안산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르고 관객석에 앉아 음악을 하나되는 콘서트다. 2009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 도모가 취지다. 콘서트는 개그맨 표인봉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표인봉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재능기부로 MC를 맡고 있다. 이날 표인봉은 MC 외에도 ‘막컸스밴드’로 공연도 펼쳤다. 이밖에도 안산시립합창단,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윈드앙상블, 이남현, 밀알앙상블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앙상블과 전신마비의 장애에도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퀴 달린 성악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남현, 발달장애인 브라스밴드 윈드앙상블의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통합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은 표인봉은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서 안산밀알콘서트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되었다”며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안산밀알콘서트에 함께해주신 출연진과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악으로 하나 된 오늘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장애와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안산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안산지역 내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밀알보호작업장,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안산밀알센터)과 안산밀알선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콘서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